과기부 "무선통신분야 글로벌 영향력 강화 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탕에랑에서 개최된 제25차 아·태 무선그룹 (AWG)회의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김대중 단장이 총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아·태 무선그룹 총회 의장단 진출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우리나라의 무선통신분야 기술 경쟁력 향상 및 리더쉽 강화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되며, 이를 통해 국제 사회의 논의에 우리나라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의장단 임기는 2022년까지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AWG는 아․태 지역 내 주파수 공동 이용 계획 및 조정을 논의하는 아시아·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APT) 산하 프로그램으로 아·태지역 국가 간 무선통신 기술 협력 및 효율적 주파수 이용 도모를 위해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2004년 창설된 국제기구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올해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19)가 개최되는 해로서, 우리나라는 아태지역 리더쉽을 기반으로 국제무대에서 우리 국익을 최대한 반영함과 동시에 중재자 역할 수행을 통해 전파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위해 정부는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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