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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국제표준화로 기술 경쟁력 확보
[신기술] 국제표준화로 기술 경쟁력 확보
  • 박광하 기자
  • 승인 2019.07.10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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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작년 국제표준특허 56건 확보
국제표준도 31건 제정
지난해 10월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SG13회의에서 이강찬 표준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이 펠로우(Fellow)상을 수상했다. [사진=ETRI]
지난해 10월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SG13회의에서 이강찬 표준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이 펠로우(Fellow)상을 수상했다. [사진=ETRI]

정보통신기술(ICT)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연구기관이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국제표준특허 56건을 확보, 누적 국제표준특허 수가 828건에 달한다고 최근 밝혔다.

ETRI가 확보한 국제표준 및 특허에는 동영상 압축표준기술인 엠펙(MPEG)을 비롯, 5세대(5G) 이동통신, 방송시스템(ATSC 3.0) 분야가 가장 많았다.

ETRI는 R&D 과정에서 선행 특허를 확보하고 이를 국제 표준으로 만드는 노력은 필수라고 강조한다. 표준을 선점하게 되면 다른 기술로 대체가 어려운 잠금 효과가 발생하게 돼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ETRI는 지난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표준기구(ISO) 등 국제표준화단체에서 국제표준 제정 31건, 국제표준특허 반영 기고서 45건, 신규 국제 의장단 70석 확보 등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ETRI는 이동통신, 방송통신,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ICT 융합기술 분야에서 국내 시장 수요를 반영, 국가 차원의 전략적 표준화 대응을 착실히 수행해 왔다며 이를 통해 국제표준화 분야의 글로벌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고 자평했다.

최근 ETRI는 4차산업혁명 관련 핵심 ICT 및 응용분야에 대한 글로벌 표준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기업 및 기술의 신시장 진출 및 시장 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을 위한 표준화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일례로 국내 이동통신 3사 및 제조사들과 협업해 5G 무선접속(NR) 기술과 코어 네트워크 기술의 표준화를 국제표준화기구인 3GPP를 중심으로 활발히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빅데이터 이력관리 표준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빅데이터 적용기술 표준을 각각 국제표준으로 제정했다. 올해 초에는 저전력 IoT 통신 프로토콜 기술을 ITU 국제표준으로 만들기도 했다.

이외에도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제조,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등 4차산업혁명의 동인이 되는 다양한 핵심기술과 응용·서비스 기술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진행 중이다.

ETRI는 ITU, ISO와 같은 국제표준화기구 뿐 아니라 IEEE(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OCF(오픈 커넥티비티 파운데이션) 등 사실표준화기구에서도 시장 수요 기반 표준화 활동도 강화하는 중으로, 표준화 총괄 조직인 표준연구본부를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을 견인할 선제적 기술 표준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원내 오픈소스 기반 구축 및 연구개발-오픈소스-표준화 연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입체적 표준화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 밖에도 정부와의 밀접한 교감 하에 시장 수요 및 국민 편익 등 수요자 중심의 표준화 활동을 강화해 표준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강신각 ETRI 표준연구본부장은 "향후 연구원 내 표준화 정책·전략을 강화해 4차산업혁명의 핵심 동인 기술들의 선제적 표준화를 추진하는 한편, 국제표준화기구에서의 리더십 확보로 표준화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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