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K비전골프아카데미
필드에서 아마추어들의 드라이버 티샷 페어웨이 안착율이 20~30% 수준으로 대부분 트러블샷을 해야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경사면에 볼이 있는 경우 뒤땅이나 토핑 실수가 많고 볼의 방향성도 많이 휘어지게 되는데 몇 가지 유용한 팁을 알아두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먼저 볼이 발보다 높은 경우 뒤땅 실수나 볼이 훅 방향으로 많이 휘어져 날아가게 된다.
이유는 지면과 몸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져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일단 상체를 충분히 세우고, 목표방향은 타깃보다 오른쪽으로 향해야 된다.
클럽은 평소보다 한 클럽 크게 선택해 짧게 잡고, 볼의 위치는 체중이동이 잘 안되기 때문에 볼 한두개 정도 오른쪽에 두고 3/4스윙을 하게 되면 뒤땅이나 훅 구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볼이 발보다 낮은 경우에는 토핑이나 클럽의 호젤에 맞는 섕크 가능성이 높고 볼은 슬라이스 방향으로 날아가게 된다. 마치 볼을 칠 때 상체가 일어나서 토핑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샷을 할 때 중요한 것은 목표방향은 왼쪽으로 하고 무릎각도와 상체 척추각도를 그대로 유지한체 임팩트~팔로우까지 스윙해야 한다.
볼의 위치는 역시 체중이동이 잘 안되기 때문에 볼 한두개 정도 오른쪽에 두고 3/4스윙을 다소 가파르게 하면 슬라이스 방향의 휘어져가는 볼을 똑바로 보낼 수 있다.
오르막 라이에서는 볼의 탄도가 다소 높아 비거리가 짧아지고 뒤땅이나 훅 구질이 많이 발생한다. 오르막 라이 샷에서 중요한 것은 셋업자세에서 어깨라인을 경사면과 평행하게 맞추는 작업이다.
또한 체중이동이 아무래도 잘안되기 때문에 볼의 위치는 볼 한두개 정도 오른쪽에 두고 한클럽 여유있게 선택해 3/4스윙을 하면 좋다.
마지막으로 내리막 라이에서는 토핑이 많이 발생해 볼이 잘 안뜨는 경우가 많다. 내리막 라이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기본은 몸의 축과 어깨라인을 경사면에 평행하게 맞추는 것이다.
또한 왼쪽다리에 축을 유지하고 팔로스루까지 경사면에 따라 낮게 스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라운드시 유용한 팁으로, 경사면 셋업자세에서는 볼의 위치가 중요한데 골퍼들마다 스윙궤도가 조금씩 다르고 경사면의 정도도 다 다르기 때문에 실제 샷 하기 전에 먼저 연습샷에서 디봇의 위치를 확인해보는 것이 뒤땅이나 토핑 실수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