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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노화로 처진 얼굴 해결하려면
[건강칼럼]노화로 처진 얼굴 해결하려면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9.08.05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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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모 비에이성형외과 원장
배상모 비에이성형외과 원장.
배상모 비에이성형외과 원장.

장마가 멈추고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찌는 듯한 더위에 피부 처짐을 실감한다는 반응과 달리 실제로 피부가 처지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노화다.

피부 노화가 시작되면서 탄력 잃은 피부 조직이 처지며 주름을 만드는 것이다.

노화 진행 정도와 비례한다는 주름을 거부한 동안 열풍이 그칠 줄을 모르고 있다.

코스메틱 역시 얼굴에 나타난 노화의 흔적을 가려주는 안티에이징 화장품이 인기를 얻을 만큼 어려 보이는 얼굴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노화가 진행되면 얼굴 뼈와 연결되어 피부와 지방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유지인대가 힘을 잃고 늘어나게 되어 여러 조직들이 중력 방향으로 처지게 되는데, 이러한 탄력 저하가 바로 동안 얼굴을 노안으로 바꿔버리는 주름의 주요 원인이 된다.

노안을 만드는 골치거리 주름을 해결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게 존재한다. 수술을 진행하지 않고 간단하게 보톡스, 필러, 더블로레이저 등을 이용하기도 하고 시술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상안검성형술, 하안검성형술, 눈썹거상술, 이마거상술, 목거상술, 안면거상술 등 수술적인 방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다양한 주름제거 방법 중 가장 확실한 효과와 만족도를 자랑하는 것은 안면거상술이다. 안면거상술은 리프팅 범위가 확실하고 넓어 주름 개선 효과 또한 굉장히 뛰어나다.

하지만, 수술 범위가 넓기에 수술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고 회복 기간이 타 성형수술에 비해 긴 안면거상술이 개인마다 노화의 진행 속도와 부위별 차이가 존재하는 모든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주름은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 같다고 해도 개인별 습관에 따라 다르게 이용되는 얼굴 표정 근육의 작용과 자외선의 영향 등으로 정도의 개인별 차이가 존재한다.

그렇기에 눈가 주름이 심한 케이스도 있고 볼 처짐이 먼저 도드라지는 케이스도 있고, 목주름이 가장 심한 케이스도 있다.

이에 현재 상태에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수술을 계획한 후 개인별 맞춤 성형을 진행하는 미니안면거상술을 고려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전체적인 안면거상을 시행하는 경우보다 필요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거상을 시행해 수술 범위와 흉터, 회복 기간을 줄여주는 미니안면거상술을 많이 진행하고 있는 추세이다.

일반 안면거상술에 비해 피부 절개선이 짧고 박리 범위가 적어 회복이 빠르고 환자의 부담이 적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원하는 부위만 집중적으로 개선해서 전체적인 조화를 맞춘다.

나이와 처짐에 따라 60세 이상 처짐이 많은 경우는 전체 안면거상술이 필요하지만 30~50대 젊은 사람의 경우는 필요한 부위만 수술하는 안면거상술이 보다 적합한 수술이라 볼 수 있다.

한편, 얼굴 전체에 피부 처짐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그 정도가 심한 경우는 얼굴 전체 안면거상술과 엔도타인 이마거상술까지 고려해 수술을 진행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케이스도 있다.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자신에게 꼭 필요한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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