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5:12 (금)
안면 인식 ‘페이스페이’ 결제 등장
안면 인식 ‘페이스페이’ 결제 등장
  • 김연균 기자
  • 승인 2019.08.08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카드-LG CNS
얼굴과 결제 정보 매칭
신한카드 직원이 안면인식 키오스크에서 본인 확인 및 카드, 안면정보를 등록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 직원이 안면인식 키오스크에서 본인 확인 및 카드, 안면정보를 등록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3D·적외선 카메라로 추출한 디지털 얼굴 정보와 신용카드 결제 정보를 매칭한 안면 인식 결제 ‘페이스 페이(Face Pay)’가 등장했다.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얼굴만으로 결제하는 페이스 페이 운영을 시작한다. 카드나 휴대전화 없이 얼굴만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디바이스 리스(Device-less)’ 결제 시대의 첫걸음이다.

신한카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식당·카페, 편의점 CU에서 얼굴만으로 결제하는 ‘페이스 페이’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5월 금융위원회 주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행사에서 시연한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를 실제 매장 결제에 적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신한 페이스 페이는 먼저 신한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에 설치된 안면인식 등록 키오스크에서 본인 확인, 카드 정보, 안면 정보를 등록한 후 사내 식당·카페, 사옥 내 편의점 CU에서 안면 인식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LG CNS와 기술협력을 통해 3D·적외선 카메라로 추출한 디지털 얼굴 정보와 신한카드의 결제 정보를 매칭한 후 가상카드 정보인 토큰으로 결제를 승인하는 방식이다.

한번만 정보를 등록하면 다음부터는 카드나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신한 페이스 페이가 지원되는 매장 어디서든 안면 인식만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신한카드는 올해 1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미래결제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개발에 나서면서 국내 최초로 유통 채널에서 안면결제 시스템을 적용한 첫 사례가 됐다.

신한카드는 임직원 대상 운영으로 안면인식 결제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고도화하고 대학교와 편의점에서 상용화를 준비하는 등 서비스 확대 방안을 함께 추진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안면인식 결제는 결제 기술 혁신의 종착역으로 신한 페이스페이로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탁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