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등 접목된 융·복합 기술 호평
정밀지도 자율주행 체험존 인기
지하 시설물 탐지 솔루션 눈길
기업체 면담 등 해외진출 컨설팅
공간정보가 일상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최첨단 기술과 함께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호평을 이끌어 냈다.
디지털 공간정보 기술과 미래 신산업을 가늠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공간정보 교류 플랫폼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지난 7~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도시 디지털 트윈 및 도시 시뮬레이션, 지하시설물 탐사 및 실시간 실내 측위, 도시방재 시뮬레이션 기술이 전시되고 디지털 트윈도시 가상체험 등 신기술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한 발주자와 기업체의 면담, 24개국 해외 인사와의 비즈니스 미팅, 해외진출 지원 컨설팅 등이 마련됐으며 공간정보 지식의 교류를 위해 다양한 컨퍼런스가 마련돼 참가사들의 호응이 높았다.
스마트국토엑스포 현장에는 지상 지하를 손쉽게 관측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동광 GST는 지하시설물을 탐지 할 수 있는 'vCAM-5'를 공개했다.
vCAM-5는 공관로 루트 및 깊이를 탐지하는 내시경 기능을 갖춘 탐지장비다.
릴에 달린 카메라로 실시간 관로 내 정체구간과 관로 파손, 막힘, 부수물 등 관로 내부 상태를 정확히 확인 할 수 있다.
바퀴가 달린 선통대 형태로 구성돼 현장접근과 이동성이 용이하다. LED 조명이 달린 카메라를 이용해 여러 환경에서 내부 확인이 가능하다.
매설물 탐지기를 이용해 관의 위치 및 방향 등 확인이 쉽고 핸드폰 어플을 활용해 실시간 측정상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통신구 및 열수송관 상태 등 지하시설물 관련 사고를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내부 확인용으로 유용하게 쓰여 지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토관측위성을 선보였다.
국토를 관측할 수 있는 태양동기궤도의 광학 위성으로 2020년 3월 발사예정이다.
크기 1.4m×1.4m×2.4m, 무게 500kg으로 해상도 0.5m급의 카메라를 이용해 약 500km의 고도에서 지상을 관측할 수 있는 차세대 중형 위성이다.
1일 1회 한국을 방문해 1궤도당 관측 폭은 12km로 30초당 약 3500km2의 면적을 관측할 수 있다.
향후 국토관측위성정보를 이용해 영상지도나 수치지형도 등 공간정보와 다양한 서비스를 공공 및 민간에 제공할 계획이다.
제이와이시스템은 무인수상측량(USV) 시스템을 전시했다.
USV는 6Kg의 초경량 1인 수상 측량장비로 담수량 조사, 해안측량, 하천측량, 수질 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고객들이 보유하고 있는 센서들을 활용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며 다양한 센서 장착이 가능하다.
모빌테크는 실내 실외, 지하 및 공중을 아우르는 실시간 3차원 스캐닝 솔루션 L-레플리카를 공개했다.
자체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동해 실시간으로 3차원 지도를 만들어 준다.
고정밀 센서 데이터 동기화 기술 등을 통해 기존 카메라 기반 솔루션 대비 훨씬 더 높은 정밀도를 구현해낸다.신속하고 정밀한 첨단 스캔 솔루션을 통해 빠르게 디지털 공간정보를 구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