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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케이콘으로 K-컬쳐 세계화 앞장
[문화]케이콘으로 K-컬쳐 세계화 앞장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9.08.11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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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 등
세계적 랜드마크 진출

LA, 15~18일 개최
동남아도 열기 확산
지난해 8월 미국 LA서 9만4000명을 모으며 성황리에 개최된 '케이콘 2018 LA' 현장.
지난해 8월 미국 LA서 9만4000명을 모으며 성황리에 개최된 '케이콘 2018 LA' 현장.

CJ ENM이 케이콘으로 K-컬쳐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케이콘(KCON)’은 K-팝 콘서트와 한국의 패션, 뷰티 및 푸드 등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세계 최대의 K-컬쳐 컨벤션이다.

CJ ENM은 햇수로 8년째 23회에 걸쳐 북미, 중동,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지 등으로 케이콘의 개최지를 확장했다. 세계 곳곳에서 ‘문화를 통한 사업보국’이라는 그룹 최고경영진의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한 국가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국가 전체에 대한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한 것은 케이콘이 최초다.

케이콘은 단순한 페스티벌의 의미를 넘어 전 세계의 한류 확산과 K-브랜드 가치 상승을 견인하는 세계 최대 종합 한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세계적 랜드마크인 ‘메디슨 스퀘어 가든’과 ‘제이콥스 K.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케이콘 2019 NY’를 개최, 이틀간 5만5000명을 모으며 한류를 미국 내 주류 문화로 당당히 자리매김시켰다.

또한 케이콘은 신인 및 중소기획사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글로벌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저녁에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K-팝 콘서트에는 데뷔 1년 이내의 신인 아티스트 5팀도 무대를 뜨겁게 장식했다.

메디슨 스퀘어 가든은 미국 내에서도 마돈나, 마이클 잭슨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개최돼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로 여겨지는 곳.

CJ ENM은 오는 8월 15일부터 4일간 미국 LA의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LACC)와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케이콘 2019 LA’ 개최를 진행하며 미국 내 한류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국 LA 행사에는 케이콘을 처음 선보인 지난 2012년엔 1만명이 찾았던 것과 비교해 지난 해 2018년에는 9만4000명이 방문하며 미국 주류시장 내 케이콘과 한류의 영향력에 있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올해 ‘케이콘 2019 LA’는 컨벤션 개최일수를 기존 3일에서 하루 추가한 4일로 늘리고, 컨벤션 프로그램 브랜드화의 일환으로 신인 K-POP 아티스트를 쇼케이스 형식으로 현지에 소개하는 ‘케이콘 루키스’를 신설해 개최한다.

이 밖에도 K-뷰티·K-푸드 등 체험형 및 아티스트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팬들이 한류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케이콘의 누적 관객수는 96만6000여 명에 이르며, ‘케이콘 2019 LA’를 통해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은 "케이콘이 세계 여러 지역에서 한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지속적으로 미국 등 메인스트림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도전했고, 변화하는 한류 소비층의 특성에 맞춰 행사를 기획하고 발전시켜 나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유능한 국내 아티스트, 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K컬처 트렌드를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동남아시아 최초 케이콘 진출로 화제를 모았던 ‘케이콘 2019 타일랜드’ 역시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다음달 28일~29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 및 임팩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하여 2019년 케이콘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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