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간 신시장 진입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스마트 항만 환경관리 플랫폼 등 올해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사업의 8개 실증과제를 최종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혁신성장동력 분야의 신시장‧신서비스 창출을 위해 분야 간 융합 및 다부처 협력으로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올해 신규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산‧학‧연, 지자체, 정부기관 등 수요기관으로부터 사전에 발굴한 113개 실증아이템 중 전문가 검토를 거쳐 6월 선정한 16개 사전과제 중 8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약 17개월 동안 본격 지원할 예정이며, 실증 결과 우수 성과는 공공조달, 성과발표회 등과 연계해 신시장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이번 선정된 과제를 통해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 드론, 헬스케어 등 혁신성장동력 분야의 그간의 연구가 실제 제품‧서비스군으로 실증‧사업화되면서 혁신성장동력 분야 성과 창출 가속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8개 과제 중 △인천스마트시티의 스마트 항만 환경관리 플랫폼 실증·기획 △에코시안의 통합환경관리 기반 스마트항만(Smart Port) 사업모델 실증‧기획 등 스마트 항만 실증 기획 관련 과제가 2건이나 선정돼 눈길을 끈다.
이외에 △㈜이튜의 ICT 기반 가상현실 어린이 안전 스포츠시스템 융합기술 실증기획 △한국토코넷의 AI기반 홍수예측 알고리즘을 이용한 독립형 홍수예경보시스템 실증화 △㈜아인픽춰스의 5G 기반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드론 운용 플랫폼 개발 △㈜디엔엑스의 인체통신기반 개인 일상정보 기록 시스템 활용 실증 기획 △이즈소프트의 IoT 기반의 빛공해 측정⦁통합조회서비스 실증 △선테크의 신뢰성이 개선된 무선 환경모니터링 기술 기반 실내공기질 예보 서비스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