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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투입 조달사업 최우선 처리 가닥
추경 투입 조달사업 최우선 처리 가닥
  • 김연균 기자
  • 승인 2019.08.14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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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공고전 절차 단축
규격 사전공개 3일로
긴급입찰공고는 5일

조달청이 지난 2일 국회 통과로 확보한 추경예산 5조8269억원 중 입찰 등 조달청을 통해 집행되는 추경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발주기관과 구매 협의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등 조달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예산의 조기 집행을 유도해 추경 투입 조달사업의 연내 예산 집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규격 사전공개기간과 계약방법결정 기간을 줄이는 등 입찰공고 전 업무절차 소요시간을 단축한다. 구매 규격 사전공개기간은 5일에서 3일로, 시설 계약방법 결정은 10일에서 7일로 줄인다.

아울러 긴급입찰을 통한 입찰공고기간을 기존 7일에서 5일로 2일 줄이고, 협상에 의한 계약은 40일에서 25일 내외로 단축된다.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유선, 팩스 등으로 발주기관과 구매 협의 과정을 간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예산의 조기집행을 지원하기로 하고, 조달업체의 선금 요청 시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한도를 최대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계약금액의 100분의 70까지 지급이 가능해졌다.

예산 집행을 위해 필요한 업무절차도 신속하게 처리한다.

납품검사, 설계변경 검토 및 기성검사 등 대금 지급을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예산의 조기 집행을 유도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이번 방안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본청 및 지방청 각 부서별 추경사업 전담자를 지정하고,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에 대해서는 나라장터와 조달청 누리집을 통해 이용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상윤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추경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 일본 수출규제 대응 등 국가적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것”이라면서 “집행에 있어 상당한 시급성을 요하는 만큼 조달청 차원에서도 추경예산의 조기 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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