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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기반 스마트 건설 혁신 박차
5G 기반 스마트 건설 혁신 박차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9.09.02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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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업∙연구기관과 맞손
현장 생산성 검증 실시
안전한 건설 현장 운영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띄워 3D 지형도를 제작하거나 인공지능(AI) 자동화 장비를 활용해 시공하는 등 건설분야에 5G 기술이 적용되면서 스마트한 건설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SK텔레콤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현대건설기계, SK건설, 트림블 등과 '5G 기반 스마트 건설'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5G 기술 기반의 스마트 건설 현장 혁신을 위해 속도를 낸다.

5개 기업∙기관은 건설현장 설계부터 운용∙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5G∙AI 기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에 뜻을 모으고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먼저 5개 기업∙기관은 내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천SOC실증센터(경기도 연천군 소재)에서 기존 건설 현장과 스마트 건설 현장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직접 비교 측정·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제 건설 현장의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술 적용 프로세스를 확립할 예정이다. 5G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에는 드론 활용 자동 측량, AI 자동화 장비 활용 시공, IoT 측위센서와 실시간 고화질 영상 관제 등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통신 인프라 구축 및 AI와 IoT 기술을 제공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연천SOC실증센터 내 실험 부지를 제공하고 실증 내용을 바탕으로5G 스마트건설 기술 정착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과 제도 기반 확립에 나선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능형 건설 중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SK건설은 비교 실험을 위한 건설 현장 시나리오 개발 및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트림블은 건설현장 데이터 분석과 위치 정보 등을 활용해 건설 현장 전반에 대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한다.

5개 기업·기관은 다음달 실증을 시작해 평가실험결과를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또 향후 5G 스마트 건설기술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서비스 개발과 상용화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최판철 SK텔레콤 기업사업본부장은 "스마트 건설 현장은 초저지연·초연결이 가능한 5G 네트워크가 필수"라며 "협력을 통해 각 분야 대표 기업∙기관들이 5G와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건설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안전한 건설 현장 구축·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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