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사업자 통해 공식 판매 예정
착한텔레콤이 ‘스카이 3G 폴더폰(IM-F100)’을 공식 출시한다.
2016년 6월 팬택에서 스마트폰 ‘아임백(IM-100)’이 출시된 지 3년 3개월 만에 스카이가 돌아온 것이다.
국내에서 5G 서비스가 본격화되며 주요 제조사에서는 3G 휴대폰의 생산을 중단했다.
그러나 음성통화를 위주로 하는 수험생 및 유년층, 노년층 등 폴더폰을 필요로 하는 이용자들은 선택에 제한이 있었다.
착한텔레콤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폰보다 폴더폰을 먼저 출시하였다. 착한텔레콤은 3G 폴더폰 출시 후, 10월 말 LTE 스마트폰 출시도 예정하고 있다.
스카이 3G 폴더폰은 기존 스카이가 갖고 있던 디자인과 감성을 승계하는 펄 화이트와 샴페인 골드를 주요 컬러로 채택했고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FM라디오 등 폴더폰이 갖춰야 할 기본 기능에 충실하게 제작됐다.
폴더폰 이용자들의 사용 특성을 고려해 1100mAh의 배터리를 2개 제공하며, 다양한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멀티 크래들도 기본 포함했다.
착한텔레콤은 5일부터 2주 동안 11번가를 통해 자급제폰 사전예약을 시행하며, 사전예약이 종료된 이후에는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유통할 계획이다.
스카이 3G 폴더폰의 공식판매가격은 13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사전예약 동안 11번가에서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요 스카이 제품을 50% 할인 받을 수 있는 13만2000원의 ‘스카이 쿠폰’을 모든 구매고객에게 제공한다.
휴대폰의 가격만큼 쿠폰을 제공하는 셈이다. 가령 무선이어폰인 ‘스카이 핏 프로’를 공식가격인 5만9900원에서 50% 할인된 2만995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무선충전기 및 보조배터리 등을 구매할 때 최대 13만2000원에 해당하는 할인을 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