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보험사
업무협약 체결
업무협약 체결
보험사에 접수된 고속도로 사고·고장 정보를 한국도로공사로 실시간 공유하게 됨에 따라 고속도로 사고대응 더 빨라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과 보험사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및 사고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와 4대 주요 보험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시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고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보험사에 접수된 고객의 사고 위치와 내용 등을 받아 신속하게 사고를 처리하고 2차사고 예방 조치를 취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삼성화재와 시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한 결과 총 8200여건의 사고정보를 공유했다.
그 결과 실제 사고 접보 시간을 기존 16분에서 6분 정도로 단축(64%)됐으며 이를 통해 2차사고 사망자가 67% 감소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도 종합교통정책관은 "고속도로에서 사고·고장 발생 시 2차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를 통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쓸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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