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19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FIDIC) 콘퍼런스’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단은 엔지니어링협회 회원사 및 엔지니어링공제조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관계자 등 33명으로 구성됐다.
FIDIC과 멕시코 엔지니어링연맹(CNEC)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엔지니어링산업 리더들이 모여 혁신과 기술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올해 콘퍼런스는 ‘산업을 변화시키는 기술적 혁신’을 주제로 △비즈니스 내 기술혁신–이사회 관점에서 △변화의 동력으로서의 기술–기술은 무엇이고 왜, 어떻게 다뤄야하는가 △기술 및 혁신과 관련된 재정적 난제 △메가 및 스마트 도시 난제와 기회 △기술혁신과 관련된 청렴성 문제를 주요 어젠다로 삼았다.
올해로 106회째를 맞이한 FIDIC 연례 콘퍼런스는 엔지니어링업계를 이끌어가는 CEO 등 산업분야 리더를 비롯해 정부, 금융업계 등의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인프라분야에 특화된 국제행사다. 이재완 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이 FIDIC 명예회장 및 자문위원장으로 역임하고 있다.
한편, 엔지니어링협회는 미래 엔지니어링산업을 이끌어나갈 젊은 기술인력과 예비 엔지니어를 육성하기 위해 FIDIC의 전문경영자 양성프로그램인 ‘FIDIC YPMTP(Young Professionals Management Training Program)’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자 수를 6명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