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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자율주행 배달로봇 달린다
10월부터 자율주행 배달로봇 달린다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9.09.16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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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실증기업 선정 실증 시작
최대 200kg 물품 적재 가능
10월부터 실증에 나서게 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10월부터 실증에 나서게 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최대 200kg 물품 적재가 가능한 소형 카트형태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개발 완료됨에 따라 상암동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권역에서 만나볼수 있게 됐다.

실증을 마치고 상용화되면 자율주행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자율주행 확산 계기에 기여할 전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기술접수소를 통해 접수된 혁신기술 134건 중 최종 심사를 통과한 '배달로봇' 및 'IoT 기반의 수질관리시스템 모니터링' 실증기업 2개를 선정하고 다음달 10월부터 본격적인 실증에 돌입한다.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배달로봇은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 주행해 물류를 이송하는 기술로, 상암동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권역에서 실증이 진행되며 택배, 음식배달, 조업차량 물류수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 투입될 예정이다.

최대 200kg 물품 적재가 가능한 소형 카트형태 자율주행 배달로봇으로 보행자와 유사한 속도로 보도, 공원, 광장 등 보행공간을 주행해 물품을 배달할 계획이다.

제안기업 언맨드솔루션만의 특화된 자율주행 플랫폼 및 운영기술을 탑재해 보행자, 차량, 도로시설과 충돌 없이 안전한 자율주행 배달기능 수행이 가능하다.

문희창 언맨드솔루션 대표는 "자율주행은 현장 실증에 많은 제약과 비용이 수반되는 기술인데 테스트베드 서울 사업을 통해 축적한 실증 데이터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oT 기반의 수질관리시스템은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지하수 수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술로 녹사평역 등 서울 시내 주요 지하수 오염지역을 대상으로 실증에 투입될 예정이다.

조성희 효림 과장은 "테스트베드 서울 사업을 통해 지하수 오염지역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 6.1%에 이르는 지하수 오염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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