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 함께 만드는 LH”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 함께 만드는 LH”
  • 김연균 기자
  • 승인 2019.09.20 0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 창립 10주년
부채절감 성과 거둬
5대 미래청사진 제시
LH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미래 10년을 약속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LH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미래 10년을 약속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경남 진주시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 함께 만드는 LH’라는 슬로건과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

변창흠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후 10년간 무려 37조원의 부채를 감축했다”며 “비상경영체제 아래서도 지난 10년간 총 63만 가구의 공공주택을 차질 없이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간 경영체질 개선과 정책과제 추진에 힘써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혁신과 실행, 신뢰와 협업, 공감과 감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또 다른 10년을 새롭게 시작하겠다”며 5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2009년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으로 출범한 LH의 10년간 최대 성과로 부채 절감이 첫손에 꼽힌다. 출범 이후 하루 이자가 100억원을 넘는 ‘부채 공룡’의 오명을 썼지만 비상경영체제를 통해 강도 높은 체질개선을 진행했다. 이에 2013년 최고 106조원까지 늘어났던 이자부담 부채는 지난해 말 69조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더불어 지난 10년간 63만 가구의 공공주택을 건설하고 임대주택 관리물량을 51만 가구에서 112만 가구로 배 이상 확대했다. 신규 택지는 총 49개 지구 44만 가구 규모를 발굴했으며 전국 20곳의 산업단지를 준공해 일자리 7만4000개를 창출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LH는 주거복지로드맵, 도시재생뉴딜, 3기 신도시 조성 등 핵심 국정과제 수행 등의 중책을 부여받아 달라진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2년 연속 정부경영평가 A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LH는 이날 기념식에서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청사진은 △국민께 꿈을 드리는 LH △지역에 숨을 불어넣는 LH △미래의 길을 여는 LH △경제에 힘이 되는 LH △직원의 기를 돋우는 LH 등 5가지다.

LH는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 실질적인 주거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협력해 지역분권형 생애복지서비스를 구축하고 비주택 거주자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 3년 차에 접어든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주거복지와 도시정비, 생활 SOC와 연계한 실행력 높은 도시재생 모델을 적극 개발·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홈, 모듈러 주택 등 미래주택과 도시모델을 선도해나가고 첨단 지식·정보산업 인프라를 확산해 산업구조 개편과 창업생태계 구축 지원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LH는 이날 주거복지, 도시조성, 주택건설, 균형발전, 도시재생, 해외사업 등 주요 사업 부문별 비전과 10년 후 미래상을 설정하고 앞으로 구체적인 실현 방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