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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통지서 스마트폰으로 받는다”
“민방위 통지서 스마트폰으로 받는다”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9.09.30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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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훈련 고지 시스템 구축 나서
내년 3월 적용 행정간소화 기대

그동안 종이로만 전달됐던 ‘민방위 통지서’를 빠르면 내년 3월부터 스마트폰으로 받게 된다.

향후 스마트폰 민방위 통지서 도입으로 오발송 문제를 줄이고 1인 가구의 수령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민방위 통지서’를 모바일(카카오톡, MMS, 네이버앱 등)로 자동 발송하고 모바일 통지서 상에서 출결 확인과 설문조사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스마트폰 기반 민방위 교육훈련 고지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에 나섰다.

현재 민방위 통지서는 각 자치구별로 종이 통지서를 출력해 약 1만2000명의 통장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최근 1인가구 증가로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지고,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가 다른 경우도 있어 통지서 전달이 어렵거나 오발송 되는 경우도 존재했다.

스마트폰 기반 민방위 교육훈련 고지 및 관리 시스템은 기존 한국지역정보개발원뿐 아니라 25개 자치구의 민방위 교육훈련 정보를 총망라한 시 통합 표준화‧자동화 시스템이다.

특히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제1호 안건으로 올 초 채택된 ‘공인전자문서 중계자를 통한 전자고지’를 민방위 통지서 고지 업무에 적용했다.

민방위 통지서는 본인인증절차를 거쳐 민방위대원 본인만 열람이 가능하다. 또 관련법에 따라 휴대전화 번호 수집 없이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 식별값으로 전송해 보안성이 탁월하다.

서울시는 향후 민방위 관련 업무 전반의 임무고지와 안내에도 전자고지 시스템을 활용, 고지‧안내에 대한 표준화를 마련할 예정이다.

갈준선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민방위 교육훈련통지서의 모바일 고지로 통지서 전달에 따른 불편 해소 및 편의성 향상과 행정 간소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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