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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중견기업 150개사 선정 4635억 지원
유망 중견기업 150개사 선정 4635억 지원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9.10.08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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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대내외 불확실성 완화 기여

월드클래스 300 후속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10년간 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4635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월드클래스+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오는 2029년까지 유망 중견기업 150개사를 선정해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중견기업 적합분야와 중견기업 R&D 수요를 종합해 도출한 IoT, 드론, ICT융합신산업 등 16대 신산업 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월드클래스300 사업은 2011∼2018년 동안 중견·중소기업 313개사를 지원했지만 지난해 일몰로 신규 지원이 중단돼 후속사업으로 월드클래스+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했다.

월드클래스+사업은 기업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과제를 기업 주도적으로 발굴하는 바텀-업 R&D 지원방식의 월드클래스 300 기본골격은 그대로 유지한다.

지원대상을 중소·중견기업(월드클래스 300)에서 중견기업(월드클래스+)으로 조정해 중견기업 중심사업으로 정체성을 강화했다.

성장잠재력이 있지만 내수시장 위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후보기업을 발굴해 16대 신산업분야 기술개발과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하는 구조로 기획했다.

선행사업에서 호평을 받은 월드챔프 사업 등 비R&D 지원시책도 강화해 여러 정부 부처, 유관기관의 지원시책과 상호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지속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앞으로 소재·부품·장비 기업 과제 선정비중을 40%까지 끌어올려 대외 불확실성 극복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조영신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과거 월드클래스 300 사업이 기술개발, 해외마케팅 등 기업성장 지원정책으로서 호평을 받았지만 지난해 일몰돼 역량있는 중견기업 발굴·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월드 클래스+ 사업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육성 등 대내외 불확실성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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