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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5G 설계 시 보안·정보보호 원칙 적용해야”
[현장] “5G 설계 시 보안·정보보호 원칙 적용해야”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9.10.25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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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킹보안협회, ‘시큐어 코리아 2019’ 개최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 발표
5G 보안·표준화 중요성 강조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해킹보안협회(회장 박성득)는 2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킹보안 컨퍼런스 ‘시큐어 코리아(Secure Korea) 2019’를 개최했다.

올해 11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회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가 함께 주최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등에서 후원했다.

박성득 해킹보안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함께 패러다임의 변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런 변화로 우리 생활이 한결 편리해졌지만 그 이면에는 정보통신인프라의 불안과 정보유출, 해킹, 개인정보 악용과 같은 심각한 문제가 대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민간분야 사이버침해 대응체계 및 추진사항’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염흥열 순천향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5G 보안 국제표준 동향 및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염 교수는 ITU-T SG17(정보보호) 의장과 개인정보보호표준포럼 의장을 맡고 있는 보안전문가로서 △5G 네트워크 및 보안기술 △5G 보안 이슈 △표준화 동향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염 교수는 “5G 설계 시 보안 및 프라이버시(개인정보보호) 내재화 원칙을 적용하고,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와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에 대한 보안을 철저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 코어 네트워크를 다수의 독립적 가상망으로 나눈 다음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5G의 핵심기술이다.

이어 △최신 사이버테러 동향 분석(정용욱 경찰청 계장) △대국민 사이버도우미 118(권현오 KISA 센터장 △금융보안의 최신 이슈와 동향(조규민 금융보안원 부장) △정보보안 법규 20년간 변화(구태연 법무법인 린 테그앤로 변호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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