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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 제주서 경험하는 동화 디지털 아트 쇼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 제주서 경험하는 동화 디지털 아트 쇼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9.11.01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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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이하 알리사/알리사: 앨리스의 러시아식 발음)가 3일부터 1년 간 제주에서 열린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50여년 전 루이스 캐롤이 쓴 동화로 174개 언어로 번역EHO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세계 10대 고전의 반열에 오른 동화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20회나 영화화됐으며 12개의 TV시리즈가 있을 정도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 줄래?”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가에 달려있어.”

동화에 나오는 앨리스와 체셔 고양이의 대화는 모든 아이들에게 중요하지만 특히 여자 아이의 자유와 모험, 용기를 독려하는 메시지로 유명하다.

그런 점에서 예로부터 여성 신화가 발달한 제주에서 본 전시를 개최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알리사‘는 세계 최초의 동화 디지털 아트 쇼다.

유럽 예술의 자존심 러시아의 테크놀로지가 집대성 된 ‘피지털 아트(Phygital Art)’전이다. 피지털은 물질세계인 몸(Physical)과 디지털(Digital)의 합성어로 사람의 활동에 반응하며 상호작용하는 대화형 미디어와 콘텐츠를 의미한다.

500평 규모의 공간, 4200만 화소의 컬러 프로젝션,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참여해 플레이할 수 있는 대화형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12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된 ‘알리사’는 세계에서 가장 진화한 테크아트 기술을 보유한 모스크바의 ‘헬로 컴퓨터(Hello Computer)’의 기술력으로 구현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스토리텔링을 따라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세심하게 고려해 설계된 본 전시는 관람자들에게 즐거운 초현실적 경험을 제공한다.

‘알리사’가 제공하는 피지털 아트는 관객을 더 이상 수동적인 시청자로 만들지 않는다. 관람객은 활동적인 참가자가 된다.

사진찍기, 그림그리기, 상호작용 게임은 원본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고전 동화가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결합해 관람자들에게 예술을 감상하고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제주에 오기 전 ‘알리사’는 러시아, 오스트리아, 중국 등에서 이미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중국 심천에서 시작된 중국 전시 투어는 심천에서만 수십 만 명이 전시를 방문했다.

샤오홍슈, 위챗, 웨이보 등의 SNS에서 방문소감과 인증샷, 투어전시에 대한 기대감 표현 등 1000만 회 이상 회자되며, 차세대 전시예술의 대안적 현상으로 논의되기도 했다.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러시아의 아트 테크놀로지가 한국 관객들에게 소개된다는 점도 특별하다.

‘한러 상호 교류의 해’로 선포돼 다양한 수교 기념사업이 진행되는 2020년, ‘알리사’가 그 첫 출발을 알린다.

사진설명: 제주에서 진행될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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