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22:08 (목)
CCTV 품질향상과 공정한 조달질서 확립 필요
CCTV 품질향상과 공정한 조달질서 확립 필요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9.11.01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
품질관리 세미나 성료

조합원사 판로확보 지원
다양한 발표 호응 높여

 

2019년도 품질관리 세미나에 참석한 KOCIC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년도 품질관리 세미나에 참석한 KOCIC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CCTV의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과 유통질서 확립 등 공정한 조달질서가 이뤄질 수 있게 해야 할 것입니다."

조태야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KOCIC) 이사장은 최근 열린 '2019년도 품질관리 세미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중소기업부와 조달청 등 관련부처에서 앞으로 직접생산의무 위반, 원산지 허위표시, 우수조달물품 지정의 부정 등 유통질서 확립과 공정경제 구현을 위해 각종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조합원 모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조태야 이사장은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은 MAS계약, 소액수의·지명경쟁 추천, 공공구매 관련 등 조합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서 조합원의 수익증대와 판로확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KOCIC가 마련한 품질관리 세미나에서는 △입찰담합 규제제도와 집행사례 △정부조달 우수제품 및 조합 회원사 신제품 소개 △KC 적합성 평가 및 MAS표준 국제규격 설명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져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임대종 공정거래위원회 입찰담함조사과 조사관의 ‘입찰담합 규제제도와 집행사례’가 발표가 조합 회원사들의 열띤 관심을 받았다.

임대종 조사관은 “전 세계 경제 당국은 카르텔을 시장경제의 제1의 적으로 규정해 엄격히 제재하고 입찰담합은 경쟁 제한성이 매우 중대한 경성 카르텔에 해당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OECD는 입찰담합으로 인해 조달가격이 경쟁 수준보다 20%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입찰담합은 낙착률 상승에 따른 정부 예산 과다 지출, 관련 산업 경쟁력 저하, 사회기반 시설 부실시공으로 이어져 큰 사회적 피해를 초래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구 세일시스템 대표이사는 자사의 정부조달 우수 제품 ‘센서연동 영상감시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영상장치와 카메라 내부에 알람 문자, 센서 신호를 처리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제어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방범용, 실내외 시설물 감시, 설비 감시 등에 다양하게 상요가능하다.

박상섭 경인씨엔에스 팀장은 ‘CCTV 네트워크 장애관리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설정주기에 따라 자동으로 통신 상태를 모니터링 해 장애 판단 시 전원을 자동으로 끄고 껴는 자동 리셋을 해준다. 센서를 내장해 온도, 습도, 전압 등 환경정보를 수집해 상태 창에 표시하고 서버로 전송해 준다.

최영재 신우테크 대표는 ‘포지셔닝 팬틸트’ 카메라와 ‘방폭 팬틸트 하우징 일체형 카메라’를 공개했다.

포지셔닝 팬틸트 카메라는 적재중량 30kg까지 고용량 탑재가 가능하며 저속에서 고속까지 기변제어를 할 수 있다. 모션 컨트롤을 통해 고배율 렌즈 적용 시 흔들림을 최소화 했으며 고정밀 웜 기어를 적용해 고정밀 제어가 가능하다.

이밖에 지승태 사라다 대표이사는 스마트 카메라 솔루션, 로컬 엣지 솔루션, 터널솔루션, 드론 솔루션, 재난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군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은 2001년 설립 이래 CCTV, 보안기기 등 전자통신장비 제조업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 간의 복리증진 도모,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북돋워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일조하고 있다.

중소기업간 경쟁제품에 대한 물품구매 불이행 감시를 강화해 일부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에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구매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 등으로 조합원사의 판로확보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조합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세미나와 각종 간담회 등을 통해 CCTV의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과 유통질서 확립 등 공정한 조달질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매진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8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