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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증류소주 '려驪'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
  • 김한기 기자
  • 승인 2019.11.18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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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우리술 품평회
증류부문 최우수상

국내에도 고구마를 주원료로 만드는 전통방식의 소주가 있다.
고구마증류소주 려驪25가 바로 그렇다. 제품명 려驪는 증류 소주가 처음으로 전래된 고려시대의 '려'와 원재료의 산지이자 공장이 위치한 '여주' 지역명의 첫 글자에서 가져왔다. 이 술은 '2019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우리술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가 주관하는 행사로 우리 전통주 선발·육성 및 우리술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문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에 증류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25는 국순당과 여주시 및 여주 고구마 농가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농업법인 국순당여주명주'에서 100% 국내 농산물을 원료로 생산한 우리술 이다.

이 술은 여주산 고구마의 품질이 좋은 몸통 부분만을 원료로 사용하고 고급 증류주에서 사용하는 상압증류를 거쳐 전통 옹기에서 1년 이상 숙성해 제조한다. 고구마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풍미가 매력적이며 목 넘김이 부드럽고 마신 후의 여운이 길게 남는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고구마 증류소주로 맛과 향에서 다른 증류소주와 차별화에 성공해 2016년 출시 이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려驪는 고구마증류소주 려25, 증류소주 려40, 증류소주 려25 등 3종류가 있다. 용량은 500ml와 375ml 그리고 혼술족을 위한 75ml의 소용량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소용량 제품인 미니는 소주 2잔 분량으로 혼자 간단하게 즐기기에 좋다.

고구마증류소주 려驪는 올해 처음 미국까지 진출했다. 이는 우리 농산물 재배 농민과 함께 100%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인 증류주를 빚어 수출한다는 의미가 있다.

국순당여주명주는 고구마와 쌀 등 지역농산물을 원료로 구매해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전돼 2017 농식품 상생협력 경연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농민과의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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