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공사협회, 제4차 신시장개척추진위원회 개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회장 정상호)는 지난달 28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4차 신시장개척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석호익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 정보통신공사업체의 해외진출 지원 및 남북 정보통신 분야의 교류·협력 준비를 통해 공사업계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것이 업계의 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아울러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정보통신공사업 분야의 해외진출 지원 및 확대 방안, 통일 대비 남북 정보통신분야 준비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정진 KT 남북교류협력TF장(북한학 박사)은 ‘남북 정보통신 교류협력 추진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을 통해 이정진 박사는 “북한의 개방 시 한국의 대다수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도약과 번영을 이룰 것”이라며 “특히 관광업·농업·제조업 SW서비스 등이 유망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보통신이야말로 다양한 산업과 함께 시너지를 내고 남북 경제격차를 극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교류협력을 위해서는 북한과의 사업 시 그들의 시야로 보고 이해·존중·협력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5월 구성됐으며 △정보통신공사업체의 해외진출 지원 및 제도개선 △해외공사 및 진출 관련 정보수집 △남북 정보통신 교류협력 활성화 및 공사업계의 준비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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