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공공행정 혁신 모범사례 선정
스마트에코부이시스템
AI모니터링시스템 등 출품
전자정부 인프라 사업 선도
박영찬 지케스 대표는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 '한-아세안 공공행정 혁신 전시회'에서 "20년간 대한민국 전자정부와 함께 성장한 지케스의 솔루션이 한-아세안 공공혁신 및 협력 모범사례로 선정돼 아세안에 시스템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지케스는 지난 25~27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열린 ‘한-아세안 공공행정 혁신 전시회’에 △모니터링 렌탈서비스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 △하이브리드 모니터링 △스마트에코 부이시스템 등을 출품, 아세안 정상 및 고위 관료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박 대표는 "이번 행사가 한국과 아세안의 우정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시스템이 행사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제품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케스는 이번 한-아세안 공공혁신 협력 모범사례 선정을 기회로, 전자정부 및 스마트에코 부이시스템 수출에 박차를 기할 방침이다.
박 대표는 "해외 진출은 시작 단계"라며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컨설팅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최근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필리핀에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어 내년 정도에는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내년도 사업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협의 중으로 12월 초에는 완성할 생각"이라며 "내년에 차세대 전자정부 사업, 모니터링 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이 정부에서 발주될 예정이기 때문에, 거기에 집중하면 매출은 올해보다 30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케스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융합관리솔루션 전문업체로, 지난 20년 동안 전자정부인프라사업을 선도해왔다. 대한민국 245개 시도 및 시군구 인프라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자정부시스템의 서버와 네트워크 및 키오스크를 365일 24시간 관리 중이다. 해당 시스템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행정안전부고시 제 2009-13호(제104호)에 명시돼 있다.
최근에는 해양전문 솔루션 업체인 오션이엔지와의 합병을 통해 해양 재난에 대비한 해양재난안전관리시스템 사업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