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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본격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본격화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9.12.17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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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6년 개통 목표
월계~강남 10분대 소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위치도. [자료=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위치도. [자료=서울시]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본격화 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16일 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민자사업 시행 동의를 받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한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월릉IC~영동대로 10.4km 구간에 설치하는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로서 상습정체와 호우시 침수가 빈번했던 동부간선도로를 6차선에서 8차선으로 넓히고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해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2016년 12월 발표한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의 핵심 사업으로서 한강을 지나는 장거리 교통은 민자 사업으로 추진하고 한강 북쪽의 중․단거리 교통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여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상도로를 걷어내고 난 중랑천 일대는 여의도공원 10배 규모(약 221만㎡)의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시는 민간투자 심의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올해 12월 말에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한다.

내년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하고 2021년에 실시협약 체결 후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대심도 터널이 건설되면 월계~강남까지 30여분 소요되던 것이 10분대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역발전계획인 창동CBD와 영동대로MICE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이 형성됨으로써 강남북 균형발전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동부간선 민자사업은 현재 검토 중인 재정사업과 연계되면 현재의 왕복 6차로가 왕복 8차로로 확장될 뿐만 아니라 장거리 통행과 단거리 통행이 분리된다”면서 “상습 교통정체가 해소돼 주요 간선도로 기능 회복 및 중랑천 생태계 복원도 가능해져 향후 중랑천을 중심으로 동북권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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