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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초연결망 적용사례 관심집중
지능형 초연결망 적용사례 관심집중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9.12.24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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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VR∙AR 중심 교육 실현
중소기업 보안성 강화 한몫
공공∙자율주행 인프라도 적용
13일 열린 ‘2019 차세대 네트워킹 데이’에서 초연결망 적용사례가 대거 발표됐다.
13일 열린 ‘2019 차세대 네트워킹 데이’에서 초연결망 적용사례가 대거 발표됐다.

■2019 네트워킹 데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의 실제 적용사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2019 차세대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및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기술, 5G, 엣지컴퓨팅 등이 적용된 실제 사업 성과를 발표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부는 2017년부터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능형 초연결망은 4차산업혁명 및 스마트시티의 핵심인프라인 5G, IoT, SDN 등 신기술을 아우르는 전천후 네트워크 환경을 표방한다.

1차년도에는 지능형 초연결망의 테스트망 구축 및 검증서비스를, 2차년도에는 초연결망 고도화 및 공공기관 대상 선도적용이 추진됐다.

올해 3차년도는 상용화 장비 보급 및 신기술 적용을 통한 사업모델 확대를 중심으로 각종 선도사례가 속속 도출됐다.

우선, 학교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SDN/NFV 기반의 스마트 환경이 확산된 것이 꼽힌다.

학교는 5G 및 소프트웨어 정의 근거리유선망(SD-LAN)이 적용돼 가상∙증강현실을 통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인프라가 마련됐다. 서울로봇고등학교, 서울잠실중학교가 이 사업에 참여했다.

중소기업은 가상네트워크장비(vCPE) 기반의 보안솔루션을 적용하고 5G-WAN 기능을 개발했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및 50인 이하 중소기업 200개 업체가 참여했다.

공공분야 적용사례도 눈에 띈다.

구미시청, 경북도청,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엣지컴퓨팅 및 인공지능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초저지연, 고신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IoT 및 원격제어가 용이한 통합 IoT 솔루션과 단일 동축케이블 기반의 스마트 무선 솔루션을 통해 안전한 무선 인프라를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전력관리, 냉난방관리, 화재감지, 온습도관리, 입간판 전원관리 등을 통합 수행하고 있다.

자율협력주행 인프라에도 초연결망이 적용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대전~세종간 C-ITS 시범도로 및 입체 교차로에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기반으로 구축된 C-ITS 인증시스템을 엣지까지 확장하고 WAN 구간 현장망의 보안성을 강화했다.

자율주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성능인 저지연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엣지컴퓨팅을 적용, 실증을 마쳤다.

한편, 2020년도 추진 사업은 5G를 중심으로 한 레퍼런스 확보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공공수요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이 스몰셀, 고정형 무선 엑세스(FWA), 산업용 5G 디바이스 분야를 중점 개발, 이를 공공기관에 선도 적용해 레퍼런스를 도출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측은 5G코어∙기지국 에뮬레이터, 측정기로 실제 5G 환경과 유사한 차폐실을 구성해 중소기업이 5G 인프라를 시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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