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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품질 전반적 ‘개선’
유료방송 품질 전반적 ‘개선’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9.12.26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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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채널전환시간, 음량, 영상품질, 만족도 증가
VOD 시작시간 및 광고시간은 늘어나
[자료=과기정통부]
[자료=과기정통부]

유료방송서비스 품질이 지난해 대비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인터넷TV(IPTV) 3개사(KT, SKB, LGU+), 케이블TV 5개사(CJ헬로, 티브로드, 딜라이브, 씨엠비, 현대HCN), 위성방송 1개사(KT스카이라이프)을 대상으로 방송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품질평가는 서울・경기 지역의 유료방송서비스에 대해 △채널전환시간 △VOD 시작시간 및 광고시간・횟수 △채널별 음량 수준 △콘텐츠 다양성 △영상체감품질 △이용자 만족도(이상 시범평가 항목) △셋톱박스 시작시간(신설 항목) 등 7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채널전환시간, 영상체감품질, 이용자 만족도 등은 개선되고 채널별 음량수준은 기준을 충족한 반면, VOD 시작시간 및 광고시간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 중인 채널을 리모컨으로 변경 시 소요되는 시간인 채널전환시간은 평균 1.36초로 조사돼 지난해(1.53초) 대비 0.17초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IPTV 0.89초(지난해 1.41초), 케이블TV 1.45초(1.36초), 위성방송 2.27초(1.87초)로 나타났다.

또한, 인접채널 간 채널전환 소요시간은 평균 1.49초(1.19초), 비인접채널 간 채널전환은 평균 1.62초(1.86초)로 나타났다.

유료 VOD를 구매한 시점부터 첫 화면이 나올 때까지의 시간인 VOD 시작시간은 평균 29.63초로 조사돼 지난해(24.26초) 대비 5.37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VOD 시작시간은 IPTV 35.38초(34.08초), 케이블TV 26.19초(18.37초) 순으로 나타났다.

채널별 음량수준은–23.21LKFS이며, 채널별 음량편차는 1.26dB로 조사돼 시범평가에 이어 방송프로그램별 음량 허용오차(±2dB)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KFS는 음량값 표준으로, 방송프로그램의 표준 음량은 평균 음량을 사람이 가장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량인 –24LKFS, 운용상의 허용오차는 ±2dB 이내로 규정돼 있다.

매체별로는 IPTV 음량은–23.94LKFS, 채널별 음량편차는 1.76dB, 케이블TV 음량은–22.35LKFS, 채널별 음량편차는 1.01dB, 위성방송 음량은–26.13LKFS, 채널별 음량편차는 1.02dB로 나타났다.

콘텐츠 다양성은 실시간 채널 수(최상위 상품 기준)의 경우 평균 213.6개(IPTV 242.3개, 케이블TV 200.8개, 위성방송 191개)로 조사됐다.

VOD의 경우는 평균 5만893편(IPTV 8만365편, 케이블TV 3만3209편)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유료는 32,361편(63.59%), 무료는 18,532편(36.41%)으로 조사됐다.

이용자가 셋톱박스를 켠 후 최근 시청채널이 출력되기까지의 시간인 셋톱박스 시작시간은 대기모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경우 5.63초, 전원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경우 53.74초로 나타났다.

매체별 셋톱박스 시작시간은 대기모드 상태에서는 IPTV 3.92초, 케이블TV 7.10초, 위성방송 3.39초로 나타났으며, 전원차단 상태에서는 IPTV 37.25초, 케이블TV 53.12초, 위성방송 106.26초로 나타났다.

영상체감품질은 평균 4.59점으로 조사돼 지난해(4.09점) 대비 0.5점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체감품질은 실제 사업자별로 유료방송서비스를 이용 중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370명의 평가단을 모집, 이용자가 실제 체감하는 품질을 평가했다.

매체별로는 IPTV 4.66점(4.15점), 케이블TV 4.55점(4.07점), 위성방송 4.54점(4.07점)으로 조사됐다.

이용자 평가단(1180명)이 가입, 설치, 이용, A/S, 상품변경, 해지 등 유료방송서비스 전 단계별 만족도를 평가한 이용자만족도는 평균 59.8점으로 지난해(58.5점) 대비 1.3점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단계별로는 설치만족도가 63.9점으로 가장 높았고, 가입만족도가 54.1점으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매체별 만족도는 IPTV 61.5점(59.4점), 케이블TV 57.7점(56.0점), 위성방송 61.8점(60.5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시 추가한 셋톱박스 대기전력 안내는 상품 가입 및 설치 시 설치하는 셋톱박스의 대기전력에 대한 안내를 사업자가 이행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조사한 항목으로, 이용자 만족도 조사 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확인 결과, 대상 사업자가 19년 초부터 가입자를 대상으로 대기전력 안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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