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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업계, 해외시장·서비스 모델 확대
IT서비스업계, 해외시장·서비스 모델 확대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0.01.03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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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LG CNS·SK C&C
대표 신년사 키워드 ‘변화’

국내·외 사업 환경 악화
비즈니스 혁신으로 돌파

IT서비스 업체 대표들이 전 산업 분야에 걸쳐 빠르게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변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들은 글로벌 IT 공룡들의 전방위적인 사업 확장이 지속되면서 올해 국내외 사업 환경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시장 및 서비스 모델 확대와 비즈니스 혁신으로 이를 돌파할 계획이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올해 해외 사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녹록치 않은 국내외 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0년 경제 환경과 IT 시장의 전망이 결코 낙관적이지 않지만, 이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한 핵심 경영방향을 선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올해 삼성SDS의 경영방침을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로 정했다”고 말했다.

삼성SDS가 지난 2018년부터 이어온 ‘혁신&시너지’, ‘플랫폼&성장’이라는 4대 경영키워드는 그대로 이어간다.

그는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지 시장의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타깃팅(targeting)하고, 신규 고객과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별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현지 회사에 대한 투자 및 인수·합병(M&A)울 적극적으로 확대해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M&A) 등의 외부적 요인으로 회사를 확장 및 성장시키는 것)의 성과를 가시화하는 것도 핵심 과제”라고 덧붙였다.

 

김영섭 LG CNS 대표는 올해 기술 역량과 사업 방식의 혁신을 통해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신년사에서 "기반 기술의 숙련도를 높이고 신기술에 대한 실직적인 경험을 빠르게 축적해 나가야 한다"며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과 고객의 비즈니스 양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고객의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정예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기술 역량의 지속적인 혁신을 경영방침으로 제시한 것이다.

또한 김 대표는 사업 방식의 근본적 혁신도 당부했다.

김 대표는 "과거의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서비스 사업부 중심의 조직체계로 사업 및 활동 범위를 더욱 빠르게 넓혀야 한다"며 "그 동안 축적한 자산에 선제적으로 투자, 인력파견 형태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방식으로 전환하고 적용 서비스 범위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몇 년 간 빠르게 변화하는 신기술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변화와 혁신에 적극 참여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박성하 SK(주) C&C 사장이 올해 새로운 경영관리체계를 통해 행복경영과 비즈니스 혁신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하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그룹의 딥체인지 2020에 발맞춰 회사도 뉴(New) SK경영관리체계(SKMS) 실천을 통한 행복경영 실행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를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회사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비전과 기업 정체성의 구체화를 추진한다.

박 사장은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익구조도 개선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회사의 성장 포텐셜(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중심의 비즈니스모델(BM)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회적 가치(SV)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회사와 구성원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산업간 융·복합화 트렌드 하에서 국내외 리딩기업 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구성원 주도의 행복경영을 실천해 나간다.

박 사장은 “구성원의 주도적·자발적인 참여 하에서 행복을 만들고 행복 관점에서의 일하는 방식 혁신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회사를 ‘활기 넘치고 실행을 중시하는 조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우선 구성원의 성장을 위한 자기 주도적 역량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구성원 스스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인사관리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구성원들의 ‘워라밸(Work&Balance·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복리후생과 휴가제도 등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와 프로세스를 점검한다.

박 사장은 구성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방적이고 형식적인 의사전달이 아닌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소그룹 미팅을 활성화 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총괄·부문장 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위해 자율책임경영을 정착시키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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