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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올해 5G 단독모드 상용화 경쟁 치열
통신3사, 올해 5G 단독모드 상용화 경쟁 치열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0.01.23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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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삼성·에릭슨 장비 이용
‘5G SA’ 데이터 통신 구현

KT, 'CUPS 기술' 적용
신호 처리·트래픽 처리 분리

LGU+, 서로 다른 제조사와
5G 단독모드 장비 연동 성공

통신3사가 올해 5G 단독모드(SA) 상용화 경쟁에 본격 나서고 있다.

5G SA는 LTE 망과 연동이 필요 없어 '5G 비단독모드(NSA)' 대비 통신 접속 시간이 2배 빠르고 데이터 처리 효율이 약 3배 높다.

올해 SA와 함께 28㎓ 주파수 대역의 5G망이 구축되면, 과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상용망에서 '5G SA(Standalone, 5G 단독 규격)' 데이터 통신에 성공하며 ‘5G SA’ 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쳤다.

SK텔레콤은 부산 지역 5G 상용망에서 삼성, 에릭슨 등의 5G 장비를 이용해 ‘5G SA’ 통신을 구현했다.

SK텔레콤은 실제 운용 중인 5G 기지국 기반 ‘5G SA’ 통신에 성공하며, 별도 기지국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5G SA’ 통신으로 진화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시험망에서 데이터 통신 과정 전체를 5G 상용장비로만 구현한 바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5G SA’ 네트워크를 삼성, 에릭슨 등 서로 다른 장비 제조사의 5G 장비로 구성하는 것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지국, 교환기 등이 서로 다른 장비 제조사의 제품으로 구성돼도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의 5G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중 '5G SA' 통신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2018년 12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현재의 5G 네트워크는 LTE 시스템을 일부 공유하는 ‘NSA(Non-standalone, 5G-LTE 복합 규격)’ 방식이다.

또한 SK텔레콤은 국제 표준 방식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가상 네트워크를 분리해 고객이 이용하는 서비스가 요구하는 트래픽 품질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이 외에도, 물리적 거리에 상관없이 초저지연, 초고속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MEC(Mobile Edge Computing, 모바일 에지 컴퓨팅)를 포함해 기능 모듈화, 데이터 병렬 처리 기술 등 5G 네트워크의 관련 핵심 기술이 다수 적용됐다.

KT는 ‘CUPS’ 기술을 중심으로 상반기 내 5G SA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CUPS는 신호 처리를 담당하는 장치와 트래픽을 담당하는 장치를 분리하는 기술이다. 대용량 트래픽만 따로 처리할 수 있어 통신 지연을 줄이고 속도를 높일 수 있다.

KT는 NSA 방식 5G 상용화 때부터 CUPS 구조 코어장비를 보유했다. 신규 코어 장비 도입 없이 소프트웨어 적용만으로 SA 및 NSA 듀얼 모드를 지원할 수 있다.

5G SA 표준이 완성되면 △표준 CUPS 구조 기술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네트워크 기능 모듈화 및 원격 서비스 자동 구성 가상화 △초고속 트래픽 처리 아키텍처 등 기술을 적용해 SA 방식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5G 단독모드(SA, Standalone) 표준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비회사에서 만든 코어장비와 기지국 장비, 부가 장비 등의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5G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5G 단독모드 표준을 기반으로 시연은 국내외 대기업 2개사의 신호패킷 처리 코어장비와 5G 기지국 장비의 연동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인 아리아텍과 LG유플러스가 공동 개발한 가입자 정보 관리장비의 연동까지 성공했다.

이와 함께 5G의 핵심 기술로 일컬어지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모바일엣지컴퓨팅(MEC)’도 시연에 성공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네트워크를 논리적으로 분할해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등 서비스별 특성에 맞는 전용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것으로, 자원의 효율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컨테이너 기반으로 모듈화된 코어 장비를 통해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구현에 성공함으로써 상용 가능한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모바일엣지컴퓨팅(MEC)은 코어 장비의 시그널링·데이터 처리부 중 데이터 처리부만 분리해 고객의 인접 지역으로 분산 배치하는 것으로, AR·VR·스마트 헬스 케어 등에서 초저지연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코어 장비의 시그널링과 데이터 처리부를 서로 분리해 데이터 처리부만 고객의 인접지역에 분산 배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연 시간을 최소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SA 기지국 장비에 도입된 망 접속 지연 시간 단축기술을 적용해 5G NSA 규격 기반의 엣지 클라우드 대비, 지연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것도 확인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새로운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를 추가해 시연에 성공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조합의 장비를 연동해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에릭슨, 화웨이 기지국장비와 삼성 및 에릭슨의 코어장비, 아리아텍과 공동 개발한 가입자 정보 관리 장비를 각각 조합해 5G 서비스를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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