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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분당선 원스톱으로 연결 추진
수인선 분당선 원스톱으로 연결 추진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0.01.29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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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토교통부 건의

인천시가 올해 하반기 전면 개통을 앞둔 수인선(인천~)과 현재 운행 중인 분당선(수원~왕십리)의 직접 연결 운행 추진을 위해 인천시가 나섰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에서 왕십리까지 환승 없이 원스톱으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시는 인천 남부지역 시민들의 서울 강남권 이용 시 교통편의 확충을 목표로 지난 2018년 7월 수인선과 분당선 및 서울4호선 직결 운행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해 최근 용역을 완료 했다.

전면 개통 예정인 수인선은 분당선과의 직접 연결 운행을 전제로 건설 중에 있고 각 노선의 열차 편성이 동일해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직접 연결 운행이 가능한 상태다.

현행 인천~오이도 구간 운행횟수에 급행1회를 추가해 인천에서 왕십리까지 현행 열차서비스 수준 이상으로 열차운영계획을 수립했고 기존 수인선과 분당선 보유열차 범위 내에서 운행 가능한 것으로 검토됐다.

하지만 수인선과 서울4호선은 각 노선의 열차 편성이 달라 직접 연결 운행을 위해서는 인천~신포 구간의 승강장 연장 및 스크린도어 설치가 필요하고 특히 인천역은 정거장 확장공사 등으로 3년간 운행을 중지해야 하는 것으로 검토됐다.

장래 수송수요에 의한 수인선과 서울4호선 직접 연결 운행계획을 수립한 결과 1일 완행 13회, 급행 2회로 이를 위한 사업비 약980억원 대비 경제성이 부족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미약한 것으로 검토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수인선이 전면 개통되는 시점에 인천 남부지역 시민들이 계단으로 이동해 환승하는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에 요청할 예정이다.

조성표 인천시 철도과장은 “수인선과 분당선의 직접 연결 운행을 통해 인천 남부지역 시민들이 수서고속철도 이용 및 강남권 방문 시 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오이도역에서 평면환승을 통해 수인선과 서울 4호선 이용 시 환승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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