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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정보통신, 광주 C-ITS 실증사업 입찰 1순위
대보정보통신, 광주 C-ITS 실증사업 입찰 1순위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0.02.06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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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230억

대보정보통신이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차세대 자율협력 지능형 교통체계(C-ITS) 실증사업 입찰 경쟁에서 SK텔레콤을 꺾었다.

C-ITS는 차량-차량, 차량-도로 등 차량과 사물이 서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교통 인프라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분야의 하나다. 데이터 통신을 위한 유무선 통신 설비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므로 정보통신공사업계의 미래 일거리로 주목되기도 한다.

나라장터의 최근 관련 개찰 결과에 따르면 대보정보통신은 입찰가격점수 9.623점, 기술평가점수 87.275점을 받아 종합평점 96.898점을 받았다.

입찰에서 경쟁한 SK텔레콤은 입찰가격점수에서 10점을 받았지만 기술평가점수에서 85.577점을 받아 종합평점에서 대보정보통신에 밀렸다.

이번 사업은 총 23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1차년도 사업에는 53억원 가량이 책정됐다.

사업은 광주의 도로망 확장과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간 통신환경 구축을 통해 자율협력주행 상용화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첨단도로 교통 환경에 적합한 안전서비스 개발·검증 및 전국 확대 기반조성과 실시간 교통상황·위험정보 공유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첨단교통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광주는 현재 65세이상 노인인구가 연평균 4.48%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 52만대였던 차량 수가 2018년 72만대로 증가하는 등 도시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교차로, 횡단보도, 위험도로 등 교통사고 사전예방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한 시는 전기·수소차 중심의 서비스를 실증하고 이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 확대 함으로써 '친환경 휴먼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사업은 △교통안전증진, 홍보 효과 극대화 구간 △자율협력 주행 테스트 최적 구간 △빛그린산업단지 연계, 자율주행 커넥티드 부품산업단지, 사고다발 지역 및 상습정체 구간 등의 비율이 높은 도로 183.4㎞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차년도에는 10개 노선 47.7㎞, 2차년도 9개 노선 56.1㎞, 3차년도 8개 노선 79.6㎞ 등이다.

사업은 △교통정보센터 C-ITS 통합 확대에 따른 시설공사 △상황판 시스템 확대 구축 등 센터 확대구축이 추진된다.

센터응용 SW 부문에서는 △광주 차세대 자율협력 C-ITS 실증사업 19개 서비스 통합 운영단말 프로그램 개발 △기존 UTIS, ATMS 시스템·활용 프로그램 연계 △고정밀지도 GIS DB 데이터 구축 등이 이뤄진다.

인증모듈(SCMS), 미들웨어, 백업소프트웨어, DBMS, 센터 보안 관련 상용 SW는 별도 발주 예정이다.

HW시스템으로는 교통정보센터 ITS 기구축 HW, 네트워크 장비를 활용한 통합구축이 진행된다.

현장 부문에서는 현장지원시스템 운영을 목표로 △위치기반정보수집 및 제공 서비스 △돌발상황관리시스템 서비스 △보행자 충돌방지 경고 서비스 △기상정보 제공 서비스 △교차로신호위반경고 서비스 △주차정보제공시스템(PIS) 서비스 △긴급구난체계(e-call) 서비스 △AI기반 교통안전관리 등이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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