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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차량기지 부지에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창동 차량기지 부지에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0.02.09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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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역사업 추진

서울시가 오는 2025년 이전하는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육성 및 유치전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대상지는 지난 2017년부터 신경제 중심지로 조성하고 있는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24만6998㎡(약 7만5000평)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서울시는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현황을 분석해 홍릉 바이오의료 R&D 클러스터와 연계한 바이오의료 산업축 형성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국내외 바이오메디컬관련 업체·연구소 유치전략도 수립한다. 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의 핵심인 세계적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육성 전략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홍릉일대는 바이오·의료 R&D 및 초기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거점으로, 상계지역은 차세대 바이오산업 플랫폼으로 조성한다는 게 서울시의 기본방침이다. 상계지역의 바이오산업 플랫폼은 병원과 중소․중견기업 및 지원시설로 구성된다.

특히 서울시는 홍릉·상계지역을 서로 연계할 수 있도록 육성 및 유치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기본구상 단계에서부터 내실 있는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병원과 협회, 기업체 및 관계기관 등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관련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해 심도 있는 검토와 공론화를 병행할 예정이다.

TF팀은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책방향에 맞는 자문과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조정하고 행정적 지원을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용역에 참여하기 원하는 업체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용역사업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창동차량기지 일대는 서울 시내에 남아있는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가용부지”라면서 “이 곳에 조성하는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는 수도권 동북부 480만을 보살피는 네트워크형 건강도시의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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