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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방향 ‘촉각’
[이슈]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방향 ‘촉각’
  • 이민규 기자
  • 승인 2020.02.10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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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시공분야 등 성장동력 발굴과 직결
초연결 지능망 전략안, 6G 기술개발 시선집중
* 자료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방향에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세대(G) 이동통신 상용화와 초연결 지능망 구축단계를 넘어 향후 ICT인프라가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에 업계의 시선이 쏠린다.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은 통신장비 및 정보통신설비 시공분야의 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ICT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와도 맥을 함께 한다. ICT업계가 네트워크 기술개발과 정부의 정책 추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이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17년 12월,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 전략(안)’을 마련해 ICT인프라 고도화의 지향점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 전략안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초의 5G 상용화에 발맞춰 2022년까지 전국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신규 광대역 주파수를 활용한 5G 기지국 교환기를 별도로 구축하고 기존 3G·4G 네트워크와 연동할 방침이다.

유선 가입자망의 경우 기존 동축케이블과 전화선을 광케이블, 광랜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선 백본망은 통신국사 간을 연결하는 대용량 전송장비를 100기가 기반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연결기기를 2021년까지 3000만개로 확대하고,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똑똑하고 안전한 네트워크를 실현하기로 했다.

특히 양자암호통신을 공공 통신망에 선도 적용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주요 국가 주요 통신망에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이 같은 유·무선 인프라 고도화는 지능형 초연결망 구축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

지능형초연결망은 5G 통신 및 IoT망, vCPE 등의 신기술이 SDN/NFV 기반의 지능형 기술을 기반으로 제어·관리되는 네트워크를 일컫는다.

여기서 vCPE(Virtualized Customer Premises Equipment)는 고객 댁내의 가상화 장비를 뜻한다. 또 SDN(Software Defined Networks)은 소프트웨어 정의네트워크로,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는 네트워크기능 가상화로 각각 풀이된다.

5G 이후 6G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서비스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6G는 아직 개념조차 명확하지 않은 상태지만 관련 전문가에 따르면 최대 전송속도가 5G의 20Gbps보다 50배 빠른 1Tbps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과기정통부는 2028년 6G 상용화를 목표로 지난해 7월 6G 핵심기술 개발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14대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전략과제는 테라급 무선통신과 광통신 기술, 6G 주파수 확보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3차원 공간 이동체 광대역 무선통신 기술과 네트워크 엔드 투 엔드에 이르는 고정밀 네트워킹 기술 개발에도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이런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내년부터 9700억원의 연구개발 예산을 투입해 6G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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