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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연계형 '도시재생' 추진 100억 투입
전통시장연계형 '도시재생' 추진 100억 투입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0.02.07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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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위·용답·화곡중앙 3곳
2023년까지 사업비 지원

 

전통시장 연계형 시범사업 대상지. [자료=서울시]
전통시장 연계형 시범사업 대상지. [자료=서울시]

쇠퇴한 전통시장과 배후의 저층주거지를 연계하고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도시재생을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모델 시범사업 대상지로 성북구 장위전통시장, 성동구 용답상가시장, 강서구 화곡중앙골목시장를 선정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 한다.

2023년까지 개소 당 100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의 주요 방향은 시장상인과 지역주민이 상호 벽을 허물고 시장과 주거지가 상생하는 지역맞춤형 재생을 실현해 전통시장 일대를 지역중심지로 육성하는 것이다.

기존 시장활성화 사업이 시장 내 공간의 물리적 환경개선과 시장상인에 한정됐다면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은 쇠퇴한 전통시장을 도시재생의 중요 공적자산으로 활용해 시장 활성화와 주거지 재생을 동시에 견인한다.

시는 선정된 시범사업 대상지에 대해선 자치구에서 제출한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재생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지역도 향후 추가공모 시 주민역량을 강화해 선정절차를 거쳐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역주체가 참여하고 주도하는 도시재생을 통해 시민들의 체감효과를 높이고 지역의 역량을 축적함으로써 지역의 여건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가능하도록 조성해 나간다는 목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전통시장과 연계한 도시재생은 재생사업의 목적에 맞게 시장상인과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현안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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