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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설비투자 87% 늘어난 2조6085억 집행
LG유플러스, 설비투자 87% 늘어난 2조6085억 집행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0.02.07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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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익 1851억...전년동기비 78%↑
매출 3조2938억, 서비스 수익 2조4850억
5G 시장점유율 25%...무선수익 1.5% 늘어
요약 연결 손익 계산서. [자료=LG유플러스]
요약 연결 손익 계산서. [자료=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019년 4분기 매출 3조2938억원, 서비스수익 2조4850억원, 영업이익 185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은 3.8%, 서비스수익은 3.3%, 영업이익은 77.8% 증가한 수치다.

서비스수익은 영업수익(매출)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무선·유선수익 합산 수익을 말한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였던 1500억원을 크게 상회해, 이통3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LG유플러스는 “영업수익 증가와 효율적 비용집행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전체로 보면 영업수익은 12조3820억원, 서비스수익은 9조2056억원, 영업이익은 686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수익과 서비스수익은 전년 대비 각각 5.6%, 2.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4% 감소했다.

지난해 무선수익은 전년 대비 1.4% 성장한 5조51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5G를 비롯한 가입자 순증이 지속, 총 가입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2만8000명(8%)이 증가한 1525만6000명을 넘어선 것이 큰 요인이 됐다. 특히 5G 가입자수는 12월 말 기준 시장점유율 약 25%(116만4000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MVNO) 가입자는 전년 대비 42.1% 증가해 109만1000명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무제한 데이터 및 기간형 포함 총 6종의 로밍요금제와 매달 150GB의 대용량 LTE 데이터를 제공했으며, KB국민은행과 손잡고 금융업계 최초의 알뜰폰을 선보이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스마트홈과 기업 합산 수익인 유선수익은 스마트홈 수익 증가 등으로 전년(3조8551억원) 대비 4.5% 상승한 4조289억원을 달성했다.

스마트홈 수익은 전년 대비 10.9% 상승해 2조46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인터넷TV(IPTV) 수익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IPTV는 작년 대비 16.6% 증가한 1조323억원을,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9% 증가한 8135억원을 달성했다.

IPTV 가입자는 전년 대비 45만8000명(11.4%)가 증가한 447만7000명을 기록했다.

전자결제, 기업메시징 등 e-Biz,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전용회선, 전화를 합산한 기업 수익은 1조982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전자결제 등 e-Biz, 전용회선, 전화 매출 이 크게 하락했으나, 국내 및 글로벌 대형 고객 수주가 이어진 IDC 사업의 성장으로 부진을 만회했다.

연간 마케팅비용은 5G 서비스 상용화에 따른 광고선전비, 공시지원금 총액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한 2조246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인당 가입자 유치비용의 지속적인 절감으로 전 분기 대비 0.5% 감소했다

설비투자(CAPEX)는 5G 기지국 구축 본격화에 따른 네트워크 투자 등으로 2조6085억원을 집행, 전년 대비 86.7%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5G는 B2C, B2B 사업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5G 3.0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B2C 시장의 서비스경쟁을 선도하고 B2B 분야는 스마트팩토리, 원격제어, 커넥티드카, 스마트스쿨, 드론 등으로 사업기회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인빌딩 셀 구축을 통해 통화품질을 개선하고, 단독모드(SA)기반 5G 상용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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