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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알고 예방하자
[한방칼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알고 예방하자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0.02.14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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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수 강남인동한의원 원장
장준수 강동한의원 원장.
장준수 강남인동한의원 원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수선한 요즘입니다. 세계적으로도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모두 밝혀지지 않았고 치료약도 없다는 생각에 걱정이 많은 줄로 압니다.

하지만 본질을 이해하고 예방법을 실천한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계기로 국가로서는 바람직한 대응책이 마련되고 개인으로서는 병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을 길러 나간다면 앞으로 현명한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밝혀져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1930년대 초에 발견되었으며 조류와 포유류에 감염되고 주로 호흡기계와 소화기계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주로 겨울과 초봄에 주로 발생하며 일반적 증상은 콧물, 기침, 열 등의 가벼운 코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나, 약 2주 내외에 저절로 낫게 됩니다.

그리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비말된 체액 속의 바이러스를 통해 전염되며, 악수 등 신체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볍게 지나가지만 신생아, 노인 및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 있는 환자는 심각한 폐렴이 유발될 수 있으니 해당이 되는 분은 주의해 주십시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 세계가 조심하는 것에는 크게 4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전염이 빠르다는 점, 초기 감염자 중에서 급성으로 폐렴이 오면서 생명까지 위협을 받는 경우가 있다는 점, 새로운 변종이기에 아직 전체를 다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 그리고 개발된 치료약이 없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2월 초에 전문가들이 발표한 것처럼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증의 바이러스는 아니며, 다행히 기존의 감염자들이 속속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하고 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는 계속 나타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변종이기에 위의 4가지 이유는 반복될 것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같은 공간에 있어도 어떤 사람은 감염되지 않고, 백신을 맞아도 어떤 경우에는 감염이 된다는 것입니다. 즉, 예방 백신이 없어도 감염되지 않을 수 있고 백신을 맞은 사람도 감염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문제가 되었을 때만 조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평소 일상생활에서 면역력을 유지한다면 감염을 막아낼 수 있고 이미 백신을 맞았다고 해도 면역력이 떨어진다면 감염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면역력 유지가 바로 감염 예방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앞 칼럼들에서 면역을 유지하는 식용으로도 쓰이는 한약재들을 소개하였으니 참고하여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기본적 예방 수칙과 대응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곳을 갈 때는 마스크를 하고, 감기 기운이 의심되거나 감기에 취약하거나 폐가 약한 사람은 마스크를 하십시오. 혹 마스크를 안 하고 있을 때 기침이 나오려 한다면 소매로 가려 주십시오. 손은 수시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따뜻한 물을 자주 드시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혹이라도 증상이 의심된다면 바로 병원에 가지 마시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로 문의하고 지시를 따라 주십시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내가 할 수 있는 개인의 건강 유지 실천, 즉 면역력 유지가 곧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조기 종료시킬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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