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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인스트루먼트, 5G로 흑자 전환 기틀 마련
이노인스트루먼트, 5G로 흑자 전환 기틀 마련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0.02.18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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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인스트루먼트(대표 권대환)가 2019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9억원, 당기순이익 -172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9년 연간 매출은 443억원, 당기순이익은 -230억원을 달성했다. 업체 측은 지난 한 해 동안 리스크 요인을 털어버리고 2020년에는 확실한 이익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2019년은 미중 무역분쟁이 일어난 해로, 중국 내 실물경기 하락과 중국 3대 통신사업자의 비용절감 기조, 5G망 신규 설치에 대한 투자 보류, 그리고 대형 통신사들의 저조한 입찰 등과 같은 악재로 자사의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 내 실적이 크게 하락하는 등 실적에 매우 어려운 장애가 있었던 한 해로 평가된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 사업인 5G 관련 신규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비 투자를 최근 3년간 연 130억원의 수준에서 유지했으나, 시제품 생산 등에 대한 지출이 판매관리비의 증가로 적자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금번 결산에서 가장 큰 적자의 원인은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계상한 충당금 130억원이다.

2020년에는 △보수적이고 선제적인 충당금 설정 △더욱 보수적인 비용 반영 △조직과 인력의 대대적 구조조정 △광케이블 융착 접속기(이하 접속기) 제품의 파격적 원가절감 및 차별화 요소의 발굴 △미중 무역분쟁의 원천적인 회피 대책 실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

1961년부터 인텔과 키사이트(구HP)가 위치해 있고, 미국 유수의 IT 및 계측기 회사들이 대부분 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페낭에 2019년 하반기부터 이노인스트루먼트의 생산법인을 설립해 가동 중에 있다.

추가로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스팩트럼 분석기 등의 신규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까지 마무리된 상태라서 연구개발비 지출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업체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현재 중국 내 매출이 또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 외 2020년 한 해 동안 추가적인 위험 요소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당장은 상당수의 기업과 개인의 유동이 멈춰선 상황이지만,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로 최소한 비즈니스 영역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작년 11월을 기점으로 출시된 5G 기지국의 설치 및 유지관리에 필수적인 무선신호 측정 장비인 스펙트럼 분석기가 세계적으로 극소수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5G에 필요한 높은 주파수 대역(9kHz~43GHz)을 포괄하는 제품을 선보인 기업은 국내 기업으로는 이노인스트루먼트가 유일하다는 부분도 이점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5G 스펙트럼 분석기는 국내 5G 기지국 설치가 본격화되는 금년부터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며, 차별화된 제품 성능을 기반으로 미국 및 중국을 위시한 글로벌 5G 망 구축 시장의 매출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G LTE 네트워크 기지국 설치 사례를 볼 때 스펙트럼 분석기의 매출은 향후 3~4년간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여지며, 5G SA(Stand Alone)이 시작되는 2021년부터는 매출규모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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