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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엣지컴퓨팅 위한 신규 솔루션 대거 선봬
델, 엣지컴퓨팅 위한 신규 솔루션 대거 선봬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0.02.19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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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 강화∙모듈형 구성
신속한 엣지 구축 지원
모듈형 데이터센터 마이크로 415.
모듈형 데이터센터 마이크로 415.

델 테크놀로지스가 기업의 엣지컴퓨팅 환경의 구축과 운영을 신속하고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새로운 서버, 모듈형 데이터센터, 스트리밍 데이터 플랫폼을 공개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세계에서 사용 중인 엣지(Edge) 디바이스의 수는 200억개 이상으로, 2022년까지 기업들이 창출하는 데이터의 75%가 데이터센터 또는 클라우드가 아닌 장소에서 생성되고 처리될 전망이다.

엣지컴퓨팅을 통한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이 기업의 중대한 비즈니스 자산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엣지의 IT 인프라가 다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해야 하며, 엣지와 코어 데이터센터, 퍼블릭 클라우드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광범위한 데이터 액세스와 분석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델이 이번에 공개한 엣지 서버와 모듈형 데이터센터, 원격 관리 시스템 및 스트리밍 분석 플랫폼은 엣지컴퓨팅을 위한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이다.

새로운 ‘파워엣지 XE2420’는 좁은 공간이나 열악한 외부 환경에서도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2U 규격의 서버다.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최대 2개까지, 엑셀레이터는 최대 4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낮은 레이턴시를 자랑하는 이 제품은 서버 1대당 스토리지를 최대 92TB까지 추가로 탑재할 수 있어 확장성을 강화했다.

서버 크기는 더욱 작아져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랙 깊이는16인치에 불과한데, 이는 델 서버 제품군 가운데 가장 짧은 길이로 같은 2소켓 서버인 ‘R540’의 랙 깊이보다 35% 짧은 규격이다.

‘모듈형 데이터센터 마이크로 415’는 주차면 정도의 공간에 여유 있게 설치할 수 있을 만큼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센터의 IT 역량과 냉각 기능, 원격 관리 등의 기능이 사전에 모두 통합 제공된다.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환경이 아닌 통신 기지국과 같은 곳에 강력한 성능의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할 수 있다.

강력한 내열성을 갖춘 보호벽과 잠금 장치가 설치되는 한편, 연기 감지 기능과 화재 진압 기능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엣지-코어-클라우드를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원격 서버접속 관리 프로그램 ‘iDRAC9’ 소프트웨어도 공개됐다.

데이터센터와 엣지 간의 안정적인 연결과 기업 엣지 환경의 배치와 보호, 운영에 필요한 요건들을 충족하도록 지원한다.

새로 추가된 스트리밍 데이터 분석 기능은 모든 ‘파워엣지’ 서버를 기반으로 하는 엣지 운영의 이해를 위한 종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원격 배치 기능은 장치 초기 셋업 이후 서버 1대당 관리자의 작업 시간을 수동 배치 대비 최대 99.1%까지 줄인다.

자동 인증 기능 또한 추가됐는데 이는 불필요한 인증 작업 없이 엣지에서부터 데이터센터에 이르는 모든 인프라에 강력한 수준의 보안이 지속적이고 일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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