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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빌딩·아파트에 5G 인빌딩 기술 제공
유럽 빌딩·아파트에 5G 인빌딩 기술 제공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0.02.28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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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도이치텔레콤
5G RF중계기 구축

 

클라우디아 네맛 도이치텔레콤이사회 기술혁신 담당 임원이 독일 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G RF중계기를 소개하고 있다.
클라우디아 네맛 도이치텔레콤이사회 기술혁신 담당 임원이 독일 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G RF중계기를 소개하고 있다.

유럽에 SK텔레콤 5G 기술이 보급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도이치텔레콤은  한국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5G RF(Radio Frequency) 중계기'를 올해 2분기 중 독일 주요 도시에 구축하고 고객 체험 서비스를 개시한다.

5G RF중계기는 실외 기지국의 5G 전파를 받아 빌딩, 터널, 지하공간 등 전파가 닿기 어려운 실내로 증폭·확산하며 5G 커버리지를 넓히는 핵심 장비다.

5G RF 중계기는 지난 해부터 한국 내 주요 건물에 설치되고 있다.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은 올해 1월 이 중계기를 독일·유럽 5G 환경에 맞게 업그레이드했다.

양사는 이달부터 중계기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고 올해 2분기부터는 독일 내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고객 체험 서비스에 나선다.

향후 양사는 고객 체험 서비스에서 얻은 고객 피드백과 데이터를 분석해 독일 5G네트워크에 중계기를 최적화한 후 독일에서 상용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은 국가를 대표하는 통신사로서 지난 5년간 기술과 사업 전반에 걸쳐 돈독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해 양사는 기술 협력을 위한 ‘테크 합작회사’ 설립을 발표하고 도이치텔레콤 경영진 60여명이 SK텔레콤에 방문해 5G 서비스를 체험하는 기술 교류도 이어왔다.

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2센터장은 "도이치텔레콤과 통신 플랫폼,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다른 과제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협력 결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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