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소니와 계약을 체결하고 엣지컴퓨팅 솔루션에 필요한 ‘스프리센스(Spresense)’ 개발 보드를 공급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마우저가 공급하는 ‘스프리센스’ 고성능 개발보드를 사용하면 물류, 로봇공학, 인공지능(AI), 오디오, 사물인터넷(IoT) 등 광범위한 실행 영역에 필요한 솔루션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이 보드는 GPS 기능을 갖추고 강력한 소니의 멀티코어 ‘CXD5602’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아두이노와 호환되는 개발 보드로, 소형이지만 단독형 장치 또는 확장 보드와 함께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메인보드는 고성능 드론, 타임랩스 카메라, 스마트 스피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확장보드는 아두이노-우노(Arduino Uno)와 호환되는 헤더,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추가 USB 포트, 3.5mm 헤드폰 잭 등 추가 기능과 메인보드에 대한 하드웨어 연결 성능을 제공한다.
‘스프리센스’ 카메라 보드에는 소형의 고해상도 5메가픽셀 카메라가 포함돼 메인보드의 기능을 확장한다. 소니의 ‘ISX012’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며, 보드에 내장된 엔코더는 JPEG, RAW, Y/C, RGB 형식의 데이터를 지원한다. 메인보드의 AI 기능을 결합하면 IoT 장치에서 비전 기능이 제공된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