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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열영상 시스템반도체 양산 성공
초소형 열영상 시스템반도체 양산 성공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0.03.12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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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종합기술원-트루윈
비냉각형 적외선 센서 시양산
시양산된 초소형 적외선 열영상 센서 모듈. [사진=나노종합기술원]
시양산된 초소형 적외선 열영상 센서 모듈. [사진=나노종합기술원]

나노종합기술원은 국내 센서전문 중소기업인 트루윈과 공동 제품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비냉각형 적외선 열영상센서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업화 성공 제품은 가로 80픽셀 세로 60픽셀 해상도의 적외선 열영상 센서로, 국내 최초로 반도체 호환공정을 적용해 높은 수율 확보와 가격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장점이라고 기술원은 설명했다.

미국 등 해외 선진국 대부분은 적외선 열영상 센서에 금속 산화물계의 감지물질을 적용 하고있어, 이 방법을 이용해 센서를 제작할 경우 특허 라이센싱과 수율개선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적외선 열영상 센서는 기존 반도체 제조공정(CMOS) 기반으로 생산이 가능해 대량생산에 장점이 있다.

트루윈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열영상 카메라의 핵심부품인 열영상 센서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외 관련 기업들로부터 주문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 대폭적인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와 중국 등 열영상 카메라 전문기업들로부터 10만개 수준의 제품 주문을 받는 등 열영상 센서로 올해 약 12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아울러 현재 국내 민수용 열영상 카메라가 거의 대부분 수입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이번 제품 개발로 관련 국내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신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조원 기술원장은 "이번 제품 사업화는 반도체 핵심부품 국산화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향후에도 IoT 센서 등 국가 시스템반도체 국산화의 첨병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용현 트루윈 대표는 "앞으로도 중화소 적외선 센서 개발을 기술원과 추진할 계획"이라며 "민수용 적외선 열영상센서 시장에서 글로벌 센서기업으로의 성장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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