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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 수산 ICT융합 지원사업 4개 선정
해양부, 수산 ICT융합 지원사업 4개 선정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0.03.30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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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 생산성 제고
어업인 소득 향상 기대

해양수산부는 최근 2020년도 '수산ICT융합지원사업' 과제 4개를 선정, 발표했다.

사업은 수산업의 생산·유통·가공·소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지자체의 추진과제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해양부는 올해 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2차에 걸쳐 공모를 실시했다.

이후 서류심사와 평가위원(수산 및 ICT 관련분야 전문가)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이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평가 대신 서면평가를 진행했다.

해양부는 서면평가에서는 수산 및 정보통신기술 분야 학계, 유관기관 전문인력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ICT 융합 활용성, 생산성 향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평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서면평가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과제설명과 의견교환 등 과정을 충분히 거쳤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올해 최종 선정된 과제는 경북 포항시 2개, 경남 함양군 1개, 전북 고창군 1개 등 총 4개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총 6억4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선정과제 중 포항시의 'ICT기반 육상해수양식장 자동화시스템 구축사업'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이상수온 대비 시스템, 24시간 자동 급이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서버데이터를 통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자료(DB)를 축적하는 사업이다.

함양군의 'ICT기반 스마트어장 및 제품관리 시스템 사업'은 철갑상어 양식을 위해 ICT기술을 도입해 제품별 라벨링 및 제품추적 시스템을 갖추고 수산물 위해요소 중점관리(HACCP)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경규 해양부 수산정책국장은 "수산ICT융합지원사업을 통해 수산분야의 스마트화와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부는 2013년부터 수산ICT융합지원사업을 추진, 지금까지 총 25개 사업을 지원해 수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개인별로 굴 껍데기를 벗기는 작업량인 '박신량'을 집계해 자동으로 급여를 계산하고, 개별 굴 박신장의 생산량을 실시간으로 굴수협위판장으로 전송해 생산량을 조절해 가격하락을 예방하는 'ICT 기반 굴박신장 생산관리' 과제가 있다. 수온에 따른 사료 급이량 조절 및 도난방지 체계를 마련한 'ICT 기반 스마트 해면가두리 양식장 관리' 과제도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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