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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이동형 CCTV·드론 활용
철도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이동형 CCTV·드론 활용
  • 이민규 기자
  • 승인 2020.04.01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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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원격 모니터링제’ 도입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가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비대면으로 시행하는 ‘원격안전관리 모니터링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충청본부는 서해선 복선전철, 이천~문경 철도건설사업 등 주요 사업현장에 이동형 원격영상관리시스템(CCTV), 드론 등 스마트 안전장비를 활용해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곳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이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업도 적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인력위주의 현장점검은 최소화하고 지역본부와 건설현장 간 안전점검 화상회의도 정례화 할 예정이다.

성영석 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원격안전관리 모니터링제 도입으로 건설현장의 불안전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최근 안전관리비 항목에 무선통신 및 설비를 이용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운용비용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규칙을 개정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건설현장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건설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장비는 △스마트 개인안전보호구 △건설장비 접근 경보시스템 △스마트 터널 모니터링시스템 △스마트 건설 안전통합 관제시스템 등이다.

스마트 개인안전보호구는 안전모나 안전벨트 미착용 시 경보음을 울린다. 건설장비 접근 경보시스템은 장비와 작업자와의 충돌위험 감지 시 경보음을 울려 장비 작동을 정지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마트 터널 모니터링시스템은 터널 내부의 작업인원과 장비의 위치를 파악하고 비산먼지 등 작업환경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

스마트 건설 안전통합 관제시스템은 작업인원과 장비를 원격 관제하고 붕괴·화재·침수 등 현장의 긴급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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