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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엡손, 신임 대표이사에 '야스노리 오가와'
세이코 엡손, 신임 대표이사에 '야스노리 오가와'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0.04.02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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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출신, 핵심기술 개발 기여
야스노리 오가와 신임 대표이사.
야스노리 오가와 신임 대표이사.

글로벌 이미징 솔루션 기업 세이코엡손이 기술 개발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해 미래 대응에 나선다.

세이코엡손은 최근 정기 이사회를 개최, 전 기술개발 사업부 총괄관리 이사였던 '야스노리 오가와'를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4월부터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가와 대표는 32년간 엡손의 핵심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한 베테랑으로, 도호쿠 대학 대학원(공학부) 졸업 후 1988년 엡손에 입사해 비주얼 이노베이션 사업부와 웨어러블 사업부 COO(Chief Operating Officer)를 거쳐 기술 개발·관리 총괄 등을 역임했다고 엡손은 설명했다.

그의 대표적인 업적은 엡손의 첫 비즈니스 프로젝터 'ELP-3000'을 개발한 것.

ELP-3000은 세계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 30%라는 기록을 세우며 엡손이 비즈니스 프로젝터 시장 진출을 본격화는 계기가 됐다.

엡손은 지난해 'EPSON 25'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2단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고 부가가치 중심의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력해 미래 성장을 위한 독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엡손은 오가와 대표를 중장기적인 엡손 가치 향상을 위한 적임자로 판단해 임명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가와 대표 특유의 리더십과 안목을 통해 'EPSON 25' 성공은 물론 사회적 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가와 대표는 "엡손 중장기 목표 'Epson 25' 비전 달성을 위해 올해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그간 엡손이 쌓아온 노하우와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통해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은 물론 중장기적인 회사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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