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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극복 수익증대 힘모으자”
“코로나 위기극복 수익증대 힘모으자”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0.04.02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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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공제조합, 창립 32주년 기념식

이명규 이사장
지속적인 사업추진 강조
실적목표 반드시 달성해야
공정·투명성 강화에도 방점
지난달 27일 ‘정보통신공제조합 제32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정보통신공제조합]
지난달 27일 ‘정보통신공제조합 제32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정보통신공제조합]

정보통신공제조합(이사장 이명규)은 지난달 27일 조합회관에서 창립 3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작년과 달리 외부 귀빈 없이 내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직원 표창 및 이사장 인사말, 사진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날 이명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지난 32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며 지금의 모습과 미래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그 동안 임•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멋지게 성장해 32주년을 여러분들과 함께 기념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팬데믹 선언으로 일상적 사회활동은 물론 소비•생산 활동까지 마비되며 국•내외 경제상황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조합을 지키기 위해 △위생관리 △실적관리 △사업계획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우리 조합이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에도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이유는 개인과 사무실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조합원들이 조합에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더 많은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욱 심각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이 동시에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목표로 세운 실적을 달성해 흔들리지 않은 조합의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이 이사장은 “조합의 장기발전 및 조합원들을 위한 사업 추진에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해 조합원을 위한 버팀목이 되는 역할에도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어떠한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철저한 위기관리를 위해 여기계신 여러분들이 한마음으로 업무에 매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 이사장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조합 발전을 위해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조합의 발전을 위해 흔들림 없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조합은 올해 △내실을 다지는 조합 △업무편의 및 조합원 보호 △조합원을 위한 수익사업 모색 △소통과 화합으로 역량강화 등 4대 성장전략을 기반으로, 내실을 갖춘 투명하고 공정한 조합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합은 먼저 신용평가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출자금 증대를 통해 보증수요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연대보증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시행 중인 신용평가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신용평가 신청 시 구비서류 및 신청절차를 간소화한다.

누구나 편리하게 조합을 이용하도록 서류접수 전산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 등 결제수단을 다각화하며, 융자 이자율 인하를 통한 조합원사 지원도 검토한다.

조합은 또한 투명한 조합을 만들기 위해 선거제도를 개선하고, 공정한 인사제도를 확립할 예정이다.

조합은 보증·융자·공제 등 조합원 업무 일정관리를 전산화하고, 관련 조회·집계 프로그램도 개선한다.

이와 함께 신용평가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연대보증인의 2차 피해를 방치하고, 이관정보, 회수정보, 분할상환계획 이력관리, 부실사유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조합원을 위한 수익사업 발굴의 일환으로 각종 신규사업을 모색하고 컨설팅, 자회사 설립, 대체투자 등도 추진한다.

특히 보증·융자·공제 등 기존 주력사업 중 새롭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분석할 방침이다.

저금리시대 안정성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해 구조화 상품 및 대체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원 창출에도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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