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중저가의 광통신용 방수 커넥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광통신용 방수 커넥터는 가격이 비싸고 사용하기가 까다로워 많은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제품을 통해 사용 범위가 보다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높은 수준의 방수와 방진 기능으로 광 특성 손실에 우려가 있는 악천우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방수 커넥터는 정확한 규격을 마련하지 못해 표준 제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개발된 방수 커넥터는 미 국방성의 MIL 규격을 적용함으로써 규격에 맞는 광통신 표준 커넥터로는 국내 최초라는 설명이다.
포스텍은 방수형 광전 복합 커넥터를 개발해 상용화하는 등 광통신용 커넥터 제조업체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 30여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한국광산업진흥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저가형 RF 방수 광 커넥터’를 개발 중이다.
RF 방수 광 커넥터 개발이 완료되면 이동통신 기지국, 중계기를 비롯해 방수 기능을 필요로 하지만 가격 문제로 고민하던 각종 산업시설의 여러 사용 분야에서 IP67급으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