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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파워 레슨-21] 똑바로 날아가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공①
[원포인트 파워 레슨-21] 똑바로 날아가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공①
  • 김한기 기자
  • 승인 2020.04.10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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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티칭프로, 굿샷! 가이드
용인 K비전골프아카데미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슬라이스 공.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슬라이스 공.

임팩트 순간 볼이 똑바로 날아가다 끝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러프에 빠지거나 OB를 내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는 엎어치는 스윙궤도의 문제이기보다는 볼에 슬라이스 스핀이 강하게 걸려있기 때문이다. 슬라이스 스핀이 걸리는 1차적인 문제는 임팩트 순간 헤드의 페이스가 열려 맞는다는 것이다. 헤드페이스가 열리는 원인은 크게 봐서 축과 회전의 문제이다. 임팩트 구간에서 상체의 축이 앞으로 나가거나, 척추각이 그대로 유지되지 못하고 일어서거나, 임팩트 시 왼팔 치킨윙으로 헤드가 닫히지 못하거나, 손목롤링이 잘 안되어 클럽페이스가 열리는 릴리스 문제가 대부분이다.

일반 골퍼들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스윙할 때 축이 무너져 상체가 들리는 것이다. 팔로만 가볍게 스윙을 하게 되면 회전축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비거리를 내기 위해 몸을 쓰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문제의 시작이다. 보통 우리는 야구나 테니스, 배드민턴 등 팔을 많이 쓰는 운동에서는 자연스럽게 오랫동안 상체회전에 습관이 되어 있다. 하지만 골프는 팔을 휘둘러 볼을 치는 운동이지만 오히려 다른 운동과는 달리 하체회전을 훨씬 더 조화롭게 잘 써야 되는 운동이다. 그래서 골프가 참으로 어렵다.

다운스윙 시 상체위주로 스윙을 하다보면 하체 체중이동도 잘 안되고 몸의 축도 오른발 쪽에 남아있는 상태에서 볼을 치게 되면서 상체가 들리게 되고 동시에 클럽페이스도 열리게 된다. 반대로 하체 체중이동과 회전은 잘 하는데도 클럽페이스가 열리는 경우는 척추각이 무너지는 문제이다. 보통 하체회전을 하다보면 상체는 자연스럽게 들리게 마련인데 특히 왼쪽어깨가 많이 들리게 되면 척추각이 무너져 상체는 뒤집어지고 클럽페이스는 자동적으로 열리게 된다. 하체회전이나 인투아웃(in to out) 스윙궤도를 신경 쓰는 골퍼들이 많이 범하는 오류 중 하나이다. 많은 연습을 통해 척추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회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습방법으로, 일단 하체는 임팩트 자세로 어드레스를 취한다. 즉, 체중이동과 타깃 방향으로 골반회전을 최대한 유지한 상태로 하체 셋업을 한다. 그리고 상체는 정상적으로 척추각을 유지하면서 인투아웃의 스윙궤도로 3/4스윙을 하면서 반복적으로 연습스윙과 함께 볼을 치게 되면 스윙축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몸의 꼬임량을 극대화하면서도 척추각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연습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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