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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네이버에 웹오피스 기술 공급
한글과컴퓨터, 네이버에 웹오피스 기술 공급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0.04.21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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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 '한글 뷰어' 탑재
별도 프로그램 없이 HWP 문서 확인 가능
김대기 한컴 최고운영책임자(왼쪽)와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컴]
김대기 한컴 최고운영책임자(왼쪽)와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컴]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인 한글과컴퓨터(한컴)가 네이버의 웨일 브라우저에 '한글(HWP) 뷰어'를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웨일 브라우저 이용자들은 HWP 문서를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브라우저 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이 웨일 브라우저에 '한컴타자연습' 확장 앱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한글 타이핑 연습도 가능하다.

이들 기업은 향후 HWP 문서 외에도 워드,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웨일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웹오피스 뷰어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서 편집이 필요한 경우 '한컴 스페이스'로 사용자가 연결될 수 있도록 UX 개편도 추진한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는 "업무협약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한 층 더 편리한 브라우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해 편리한 도구들을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들을 해나가며 웨일의 확장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희 한컴 말랑말랑서비스사업 본부장은 "그동안 미국, 러시아 등에서도 웹오피스를 공급 해왔던 만큼 이번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서 국내 웹오피스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겠다"며 "최근 언택트 확산에 맞춰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 작업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 스페이스'는 구독형 서비스로서 스토리지 서비스뿐만 아니라 HWP를 포함한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등 PC-모바일-웹 기반의 다양한 오피스SW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장소나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온라인에 접속만 하면 자유로운 문서작성이 가능하다.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링크만으로 다른 사람과 쉽게 문서 공유가 되고, 여러명이 동시에 접속해 문서협업도 가능해 최근 재택근무 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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