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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C300 Mark III 출시
캐논, EOS C300 Mark III 출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0.04.21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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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서보 렌즈 2종도 발표
EOS C300 Mark III. [사진=캐논]
EOS C300 Mark III. [사진=캐논]

캐논이 신개발 센서를 탑재한 전문가용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신제품 'EOS C300 Mark III'와 시네 서보(CINE-SERVO) 렌즈 시리즈의 시네마 렌즈 2종을 발표했다.

EOS C300 Mark III는 시네마 EOS 시스템의 신제품으로, 새롭게 개발된 4K 슈퍼 35㎜ CMOS DGO 센서를 탑재해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와 4K 120p, 2K 180p의 고속 프레임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다양한 영상 촬영 현장에서 각광받았던 EOS C300 Mark II의 후속 제품으로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해 출시한 하이엔드 기종인 EOS C500 Mark II와 같이 촬영 환경에 따라 카메라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모듈 설계를 채용해 폭넓은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EOS C300 Mark III는 각 화소 출력당 각기 다른 게인(gain)을 출력해 실시간으로 합성해 저노이즈 HDR 영상 기록이 가능한 4K 슈퍼 35㎜ CMOS DGO 센서를 새롭게 탑재했다.

콘트라스트의 차이가 큰 환경에서도 이미지 블러 없이 고화질의 4K 60p 영상을 풍부한 계조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고속 처리가 가능한 디직(DIGIC) DV 7 영상 처리 플랫폼을 채용해 4K 120p 고속 프레임으로 다채로운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슬로모션 재생 시에도 매끄럽고 감성적인 영상을 연출할 수 있으며, 듀얼 픽셀 CMOS AF의 부드럽고 뛰어난 추적 성능으로 안정적인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소형 경량의 바디는 휴대성이 뛰어나고, 촬영 환경 및 사용자 니즈에 맞춰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조합이 가능한 모듈 디자인을 채용했다.

확장 유닛 2종(별매)을 장착해 원격 조작이 필요한 드론 촬영 및 V마운트 배터리 장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촬영이 가능해 확장성이 뛰어나다.

마운트 키트(별매)를 사용하면 EF 마운트, EF 시네마 락(Cinema Lock) 마운트, PL 마운트로 교체할 수 있어 다양한 조합으로 폭넓은 촬영 영역을 지원한다.

EOS C300 Mark III는 영상 정보와 화질의 손실 없이 파일 크기를 줄일 수 있는 영상 기록 포맷인 'Cinema RAW Light'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외부 레코더 없이 카메라에서 RAW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압축된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기록하는 비디오 포맷 XF-AVC를 지원하고, CF익스프레스(CFexpress) 카드 타입 B 슬롯 2개와 UHS-II SD 카드슬롯 1개로 동시 기록도 가능하다.

또한, 방송 및 라이브 스트리밍에 적합한 HDR 표준 HLG(Hybrid Log-Ga㎜a)와 영화 제작 및 온라인 송출에 적합한 PQ(Perceptual Quantization)를 지원해 다양한 업무용 영상기기 및 출력 장비와의 호환성이 높다.

영상 표현의 폭을 넓히는 캐논 독자의 기능인 '캐논 로그 2·3(Canon Log 2·3)'도 지원한다.

캐논 로그 2 기능을 활용해 촬영 후 색 보정으로 화질의 재현을 강조할 수 있고, 캐논 로그 3 기능으로 간편하게 색 보정을 통해 계조를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상 표현에서 사용자가 최적의 로그 감마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시네 서보(CINE-SERVO) 렌즈 시리즈의 시네마 렌즈 2종인 'CN10x25 IAS S/E1(EF 마운트)'과 'CN10x25 IAS S/P1(PL 마운트)'은 8K 카메라에 대응하는 광학 성능과 고배율 10배 줌을 자랑하며 1.5배 익스텐더를 내장하고 있다.

경량 설계로 기동성이 좋고, 방송 렌즈와 동급의 작동성을 갖춘 탈착형 드라이브 유닛이 기본 탑재돼 방송 콘텐츠부터 영상까지 폭넓은 제작 환경을 지원한다.

드라이브 유닛 분리 시 영화 등 영상 제작에 적합한 매뉴얼 조작 형태로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CN10x25 IAS S/E1'은 시네마 EOS 시스템의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와 함께 조합하면 부드러운 AF 및 정밀한 추적 성능을 발휘하는 듀얼 픽셀 CMOS AF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초저분산 렌즈와 대구경 비구면 렌즈를 채용한 신제품 시네마 렌즈 2종은 캐논만의 독자적인 광학 설계 기술로 렌즈들을 최적으로 배치해 색 번짐과 색 수차를 효과적으로 보정한다.

화면 중앙에서 주변부까지 전체 줌 범위에서 8K 카메라에 대응하는 광학 성능을 실현하고, 1.5배 내장 익스텐더 사용 시에도 8K 카메라에 대응하는 광학 성능을 유지해 고화질의 8K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35㎜ 크기 상당의 대형 포맷 센서를 채용한 카메라에 대응하는 렌즈로서 25-250㎜의 초점 거리를 커버하는 고배율 10배 줌을 지원한다. 내장 익스텐더 사용 시에는 줌 범위를 37.5-375㎜ 초점 거리로 전환할 수 있으며, 35㎜ 풀프레임 센서 호환 렌즈로도 사용 가능하다

캐논은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7종(C700 FF, C700, C700 GS PL, C500 Mark II, C300 Mark II, C200, C200 B)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오는 7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EOS C500 Mark II의 경우, 신제품 시네 서보 렌즈 'CN10x25 IAS S/E1'와 마운트해 사용할 수 있고 XF-AVC Long GOP, XF-AVC Proxy 영상 포맷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촬영 버튼을 누르기 전 5초부터 기록할 수 있는 프리레코딩 옵션이 추가됐고, 더블 슬롯에 저장 시 두개의 카드에 동일한 파일명으로 저장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이 업데이트된다.

4K 레퍼런스 디스플레이 7종(DP-V1710, DP-V1711, DP-V2410, DP-V2420, DP-V2421, DP-V2411, DP-V3120)의 펌웨어 업데이트는 오는 6월 중 진행된다.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새로운 파일 형식 지원, RED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와 호환성 강화, HDR 모니터링 어시스트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편집 기능 추가 등이다.

새로운 펌웨어로 업데이트하면, 영상 제작 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Cube 파일 형식의 3D-LUT 및 1D-LUT를 지원해 사용자 조작이 한층 간소화된다.

디스플레이 유닛에 RED 디지털 카메라의 비디오 신호를 HDR(PQ)/SDR로 변환하기 위한 2가지 타입의 LUT 프리셋이 포함돼 별도 LUT 없이도 캡쳐된 영상을 HDR 또는 SDR로 표시할 수 있어 영상 확인 시 작업 생산성이 향상된다.

이외에도, 휘도나 색상 값을 시각화하는 HDR 모니터링 어시스트 기능, 입력 신호 오류 감지 및 확인 기능 등 영상 제작 시 유용한 기능들이 업데이트됐다.

영화, 방송 등 전문 영상 제작 환경에서 초고해상도 영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캐논은 사용자들의 영상 표현 범위를 넓히기 위해 시네마 EOS 시스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고화질의 영상 품질이 요구되는 영화 및 TV 드라마부터 기동성이 중요한 뉴스, 다큐멘터리까지 폭넓은 범위의 영상 제작 환경을 지원하면서 영상 문화 발전에 기여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EOS C300 Mark III 및 시네마 렌즈 2종은 6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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