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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테라급 자율지능형 백본망 연구개발
NIA, 테라급 자율지능형 백본망 연구개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0.04.23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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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기관에 100Gbps 제공 계획
KOREN 고도화 계획. [자료=NIA]
KOREN 고도화 계획. [자료=NIA]

자율지능형 연구개발·선도시험망(KOREN)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되고 대역폭 또한 테라급으로 변신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지능정보사회 정부정책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KOREN을 최첨단 네트워크로 고도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NIA는 이를 위해 기간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케이티(KT)를 KOREN의 국내망 구축·운영 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고도화 추진에 따라, 앞으로 KOREN은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이란 이름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자율지능형 연구개발·선도시험망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NIA는 설명했다.

고도화 사업을 살펴보면, AI·사물인터넷(IoT)·실감콘텐츠(AR·VR) 등 트래픽 폭증과 신기술 확산에 대비해 세계 최초로 1.2T(테라)급의 대역폭으로 백본망을 고도화한다.

현재 KOREN은 100G 회선 2개, 10G 회선이 6개로 총 260G 처리용량을 갖고 있다.

NAI는 고도화 추진으로 대역폭이 테라급으로 향상되면 가입기관에게 최대 100Gbps급의 연구·시험용 네트워크 환경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OREN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에 걸쳐 국산 기술로 모든 노드를 소프트웨어(SW) 기반 네트워크 환경(Software Defined Infrastructure, SDI)으로 100% 전환했다고 NIA는 강조했다.

NIA는 KOREN을 운영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자동으로 제어하는 SDI 기반 자율지능형망으로 고도화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민간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 양자암호통신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 클라우드 연계를 통해 빅데이터·AI·IoT·블록체인 등 공통플랫폼 기반 기술 실증환경과 재난안전·국방 분야 특수목적의 범국가적 테스트베드 환경도 제공할 방침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그동안의 KOREN이 이용기관의 연구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정부의 정책 지원 등에 큰 기여를 해왔다면, 새로운 KOREN은 유·무선 네트워크 기반으로 인공지능 등 다양한 신기술과 접목하여 미래 국가경쟁력의 원천을 발굴·육성할 수 있는 수단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OREN(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은 산·학·연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선도시험 연구개발 네트워크 환경이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선도시험망, 초고속통신망, 광대역통합망, 미래네트워크선도망을 거쳐왔으며 지난 5년간 KOREN 인프라 공동 활용으로 2042억원 예산 절감 및 3500억원의 매출 유발 효과 달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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