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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에 AI CCTV 설치, 양천구엔 스마트 횡단보도
은평구에 AI CCTV 설치, 양천구엔 스마트 횡단보도
  • 이민규 기자
  • 승인 2020.04.29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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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스마트도시 실증지원 사업

내달부터 서울 은평구 골목 곳곳에 인공지능(AI)기반 CCTV가 새롭게 설치된다. AI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범죄 등 이상상황을 자동으로 감지, 자치구 관제실에 빠르게 알려줘 위기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인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달 29일 시민안전을 지키고 생활편의를 높이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필요로 하거나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현장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는 서비스 실증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억원(시‧구비)을 투입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공모를 통해 3개 자치구와 각 자치구별로 도입할 서비스를 확정하고 내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은평구의 ‘CCTV 딥러닝 선별관제 서비스’를 비롯해 양천구의 ‘어린이 보호구역 스마트 횡단보도’, 강동구의 ‘개인 이동수단 스마트 보관소’가 시범서비스 대상이다.

은평구 ‘CCTV 딥러닝 선별관제 서비스’는 AI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208대의 CCTV를 통해 구현된다. AI CCTV가 이상 상황을 자동 감지한 후 관제소에 알려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해 준다.

양천구 ‘어린이 보호구역 스마트 횡단보도’는 정지선 위반이나 과속 등 위반사항을 LED 전광판으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안내하고, 단속 과태료까지 원스톱으로 부과하는 기능을 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4개소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해 시각적인 계도효과를 높이고 안전행위 위반건수를 90% 이상 감소시킨다는 목표다.

강동구 ‘개인 이동수단 스마트 보관소’는 자전거 거치대처럼 개인 이동수단을 보관하고, 보관 중 충전도 가능한 공간이다. 전동 킥보드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량 분석을 통해 지하철역, 공원, 마트 인근 등 10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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